Mui Ne 4

[베트남] 제23편 - 냐짱을 떠나 무이네로 가다

2008년 8월 7일 목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12일째날입니다. 냐짱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아옵니다. 오늘은 냐짱을 떠나 사막이 펼쳐진 바닷가 도시 무이네(Muine)로 이동하는 날이예요. [냐짱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먼동이 트고 있는 모습이예요] [동이 텄는데도 일어날 줄을 모르고 자고 있어요] 오전 7시 반경에 일어나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하러 갑니다. 한국에서 이곳 냐짱의 아시아 파라다이스 호텔에 4박을 예약할 적에 어른 2명에 어린이 1명 포함해서는 호텔 예약이 인터넷으로 안되어서 엄마와 아빠 어른 2명에 대해서만 예약을 했었답니다. 그러다 보니 호텔 조식 뷔페도 어른 2명 분만 공짜로 나오게 되어 제 아침 밥값은 하루에 35,000동(2,100원)씩 4일치를 추가로 내야 한답..

[베트남] 제14편 - 빈펄랜드 워터파크에서 놀다

2008년 8월 4일 월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9일차입니다. 빈펄랜드에 도착해 놀이 기구를 타거나 공연을 보면서 오전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는 빈펄랜드 내에 있는 워터 파크에 가서 물놀이를 합니다. [뒷편에 있는 성문으로 들어가면 빈펄랜드 워터파크입니다] [탈의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나와서 워터파크 산책도 할 겸 비어있는 비치 파라솔을 찾아다닙니다] [워터 슬라이드 바로 옆에 비어있는 파라솔이 있어 베이스 캠프를 차립니다] [우선 튜빙으로 워터파크를 한 바퀴 돌면서 간단하게 몸을 풀어줍니다] [미리 준비해 간 망고로 허기를 달래고 있어요] [워터 슬라이드를 타고 놀았어요. 이용자가 거의 없어 올라가면 바로 타고 내려올 수 있답니다] [3단으로 구성된 워터 슬라이드라서 스릴 넘치고 아주 재미있었..

[캄보디아] 제20편(마지막회) - 캄보디아를 떠나 베트남 호치민으로 가다

2008년 8월 2일 토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7일차입니다. 호텔 룸에서 짐들을 챙겨놓고 근처에 있는 올드 마켓(Old Market)으로 기념품을 구입하러 갔어요. 짧은 거리지만 비가 내리는 터라 준비해 간 비옷과 우산을 챙겨입고 갑니다. [올드 마켓 가운데 부분에 있는 야채, 과일, 건어물, 생선 등을 파는 가게들 모습이예요] [기념품을 고르고 있어요] [외사촌 오빠가 캄보디아 기념 티셔츠를 샀어요] [올드 마켓 내에서 기념품들을 파는 코너] [캄보디아 기념품들(마그네틱, 인형, 명함꽂이, 노트 등)을 팔아준 가게 주인과 함께 사진을 찍었어요] 올드 마켓에서 기념품을 산 다음에 호텔로 돌아와 미리 챙겨놓은 짐들을 가지고 호텔 입구에서 택시 기사 쏘켐을 만났어요. 어제 아빠가 쏘켐에게 우리 가족..

[베트남] 제1편 - 베트남 항공편으로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호치민에 도착하다

3인 가족이 2008년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13박 15일 일정으로 베트남 남부 지역과 캄보디아 여행을 다녀왔어요. 베트남의 경우 남부의 중심 도시인 호치민(Ho Chi Minh, 구 사이공), 2008년도 미스유니버스 대회가 열린 아름다운 휴양도시 냐짱(Nha Trang), 사막으로 유명한 무이네(Mui Ne)를 둘러볼 계획이었으며, 캄보디아의 경우 세계 7대 문화 유산중의 하나인 앙코르 유적을 둘러보기 위해 씨엠립(Siem Reap)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2008년 7월 27일 일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첫째날입니다. 아침 10시30분에 부산 김해공항 출발하는 베트남항공편을 타야하기에 아침 8시경에 김해 장유에 있는 아파트를 출발했어요. 다행히 삼촌의 차량 지원으로 편히 공항까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