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3

[미국 서부] 11일차 - 솔뱅을 구경한 후 샌디에고로 가다

2004년 12월 28일 화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11일차입니다. 어제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와중에 산호세의 캠프벨에서 출발해 몬트레이 17마일 절경을 구경하고 태평양 해안을 따라 나 있는 1번 서부 해안도로를 타고서 산타 마리아(Santa Maria)에 도착해 미국 서부여행 10일째 밤을 보냈어요. 여행 11일째날 아침, 호텔에서 주는 머핀과 커피로 아침 식사 한끼를 때운 다음 호텔을 출발해 30분 정도 남쪽으로 내려가다 덴마크 풍의 예쁜 도시 솔벵(Solvang)에 들립니다. 이 곳은 마침 비가 갠 터라 나연이네 가족과 함께 작고 예쁜 솔뱅 도시도 구경하고, 안데르센 동상 앞에서 사진도 찍고 바로 옆에 있는 안데르센 박물관도 구경합니다. [솔뱅에 있는 안데르센 동상앞에서 나연이랑 사진을 찍었어요]..

[미국 서부] 2일차 - LA를 구경한 다음 라플린으로 가다

2004년 12월 19일 일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오늘은 LA 시내를 구경한 다음에 모하브(Mojave) 사막을 가로질러 네바다 주의 작은 카지노 도시인 라플린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아침 9시경에 LA 다운타운에 있는 미야코 호텔을 떠나 산타모니카 비치가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산타모니카 비치, 비버리 힐스 그리고 헐리우드 거리를 구경할 예정이예요] 주말이라 비치 주변의 골목에 무료 주차가 가능한 곳에다 주차를 해 놓고 태평양에 접한 산타모니카 비치를 구경합니다. 피어에서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의 모습도 볼 수 있더군요. [산타모니카 비치와 비치에 마련된 놀이터, 그리고 피어를 구경하고 있는 모습이예요] 산타모니카 비치를 떠나 비버리힐스로 이동합니다. 부자 동네인지 골목들을 자동차..

[미국 서부] 1일차 - 아틀란타를 출발해 LA에 도착하다

2004년 12월 18일 토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1일차 입니다.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12월 18일(토)부터 31일(금)까지 13박 14일 일정으로 아틀란타를 떠나 미국 서부 지역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비행기표는 아빠가 이미 두어달 전에 델타 항공(Delta Airline)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한 것이며, 아틀란타-LA 왕복으로 1인당 270달러 정도(세금 포함)에 티켓팅을 한 거랍니다. 우리 가족의 대략적인 미국 서부 여행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일차: 아틀란타 출발 로스앤젤레스 도착, 한인타운 구경(Miyako Hotel, 58달러) 2일차: 로스앤젤레스 시내 구경 후 라플린(Laughlin) 이동(Avi Resort & Casino, 28달러) 3일차: 세도나(Sedona) 구경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