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교 사원 5

[인도네시아] 제3편 - 그랩 차량을 타고 우붓에 도착해 뜨갈랄랑의 라이스 테라스를 구경하다

2018년 7월 8일 일요일, 인도네시아 발리와 길리 트라왕안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발리 덴파사르에서의 2박 일정을 끝내고 차량으로 1시간 반 정도 거리에 위치한 우붓(Ubud) 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우붓에 몇 시까지 도착해야 한다는 정해진 스케쥴이 없는 데다가 어젯밤에 1시간 정도 비치와 여행자 거리를 걸은 터라 아침 9시경에 느긋하게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러간다. 오전 11시 조금 넘어 호텔 체크아웃을 한 후 로비에 앉아 이 곳 덴파사르에서 우붓까지 우리 가족을 태워다 줄 차량 호출을 한다. 처음에 고카(Go-Car) 차량을 호출하니 15만 루피아 가격으로 매칭이 되었으나 잠시 후에 텍스트 메시지 및 전화로 먼 거리라서 30만 루피아(약 2만 4천원)를 요구하기에 그냥 취소하기로 한다. 우..

[인도네시아] 제2편 - 꾸따 비치를 구경한 다음 여행자 거리를 걸으며 쇼핑을 하다

2018년 7월 7일 토요일,인도네시아 발리와 길리 트라왕안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오전 9시경 3인 가족이 호텔 1층 레스토랑으로 내려가 무료 조식 뷔페 식사를 한다. 차려진 음식들은 많으나 언제부터인가 아침 식사를 과일과 샐러드로 먼저 배를 채운 후 가볍게 누들 수프를 한 그릇 먹거나 계란 후라이를 사이에 끼운 샌드위치 두 조각으로 아침 식사를 마무리하는 경향이 있다. 딸내미 역시 다이어트를 하는 건지 와플 한조각과 과일 쥬스로 아침 식사를 끝내고 마더군요. 아침 식사를 마치고 집사람과 딸내미는 객실로 올라가고 나는 호텔 리셉션에 가서 11시 출발 무료 셔틀을 예약한다. 꾸따 비치(Pantai Kuta)로 가서 비치 구경 및 주변 거리에서 쇼핑을 하며 하루를 보낼 예정이거든요. 아쉬운 점은 호텔에서 ..

[말레이시아] 제2편-쿠알라룸푸르 시내 구경을 하다

2013년 1월 17일 목요일, 말레이시아/싱가폴/홍콩 여행 2일차입니다. 어제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해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1박을 하고서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침식사를 합니다. 4인 기준 룸에 숙박 예약을 한터라 오늘 날짜의 무료 조식 쿠폰이 넉장 뿐이예요. 1인 조식 비용을 물어보니 58링깃이라 하네요. 한국돈으로 2만원 정도이네요. 이곳 현지 물가에 비하면 1인 아침 식사 비용이 비싼 편이랍니다. 신용카드로 결제한 후에 다섯 명이 모여서 오순 도순 얘기 나누면서 아침 식사를 합니다. 여러가지 음식들이 뷔페식으로 차려져 있지만 손이 가는 것은 몇가지 되질 않더군요. 내일부터 모자라는 조식 쿠폰 한 장을 어떻게 해결할 지 고민을 좀 하게 되네요. ㅎㅎ 아침 식사 후에 거의 10시나 되어서 가벼운 옷차..

[말레이시아] 2일차 - 차이나 타운과 센트럴 마켓

2012년 7월 21일 토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2일차입니다. 부킷 빈탕역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세 정거장 지나 차이나타운이 있는 마하라잘렐라(Maharajalela) 역에 내립니다. 차이나타운은 이 곳 역에서 약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페탈링 거리(Petaling Street)에 있어요. 마하라잘렐라역에서 나와 페탈링 거리 방향으로 들어서면 바로 제법 큰 규모의 진씨서원이 있어요. [진씨서원입니다] [진씨서원에서 페탈링거리로 이동하다 돌아다 본 모습입니다. 마하라잘렐라 역 방향이랍니다] [진씨서원에서 나와 페탈링거리로 향합니다. 도로 끝 부분에 페탈링거리 입구가 있어요] [많은 인파로 붐비는 차이나타운입니다] [차이나타운 중간에 동대문시장이라 적힌 곳도 보이네요. ㅎㅎ] [사람들이 줄지어서서 사 먹길레...

[말레이시아] 제5편-KL 철도역과 국립모스크를 구경하다

2008년 5월 7일 수요일, 차이나타운의 스리 마하 마리암만 힌두교 사원 구경을 마치고 나니 날도 덥고 해서 시원한 아이스까장(말레이시아 빙수) 생각이 나더군요. 근처에 있는 와리산(Plaza Warisan) 쇼핑몰 1층에 빙수 파는 가게가 보이기에 냅다 들어가서 두 개 주문! 한국에서의 팥빙수랑 달리 팥은 들어있지 않고 각종 과일들과 젤리, 달고 맛있는 말레이식 콩과 옥수수 등이 들어있는 데다 우유가 아닌 코코넛 즙이 들어있어 더 고소하고 맛있었던 것 같다. 한 그릇에 한국돈 2000원 정도...(정확히는 기억안남. 6링깃 정도였던 기억이...가물가물....) 저 화려한 색깔과 과일 조각 푸짐하게 얹어놓은 거 보니 다시금 입에 침이 고인다. 아이스까장을 먹고나니 더위가 한풀 꺽이는 듯 하네요. 가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