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9일 금요일, 태국 방콕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태국의 반정부 시위대가 주요 도로를 점거하고서 시위를 하는 터라 당초 계획한 짜뚜짝 시장(Chatuchak Market)에 가보질 못하고 풀만 호텔 체크아웃 후 가방을 컨시어지에 맡겨두고서 센추리 더 무비 플라자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발맛사지 가게에서 나와 저녁 식사를 하려고 쇼핑 센터 건물을 둘러보는데 3층에 있는 영화관 입구 우측에 Eat Am Are 라는 스테이크 가게가 사람들로 북새통이더군요.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맛집인 거 같네요. 일단 대기 리스트에 제 이름을 올려놓고서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영어로 물어보니... 영어 좀 하는 직원을 부르네요. 약 2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기에... 가벼운 얘기로 잠시 눈도장을 찍어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