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5일 토요일,동유럽 4개국과 스페인 가족여행 18일차입니다. 톨레도 대성당 근처 중국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난 뒤에 산 마르틴(San Martin) 다리까지 걸어가기로 한다. 약간 멀기는 하지만 톨레도 시내 좁은 골목들을 누비며 숨어있는 볼거리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도보 만큼 더 좋은 이동 수단은 없기 때문이다. 이동 도중에 가장 먼저 Jesuit Church를 만나게 되었는데 방금 전에 톨레도 대성당을 구경한 터라 교회 내부에 들어가 구경할 생각은 없고 교회 앞 자그마한 공원에서 교회 전경을 구경하는 걸로 대신한다. 다시 이동을 시작해 근처에 있는 산토 토메 성당(Iglesia de Santo Tome) 앞에 도착한다. 입장료는 2.8유로에 불과하나 역시나 톨레도 대성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