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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남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디즈니월드-헐리우드 스튜디오를 구경하다

민지짱여행짱 2013. 6. 29. 20:55

2010년 5월 8일 토요일,

 

플로리다 거주민 할인을 받아 99달러에 디즈니월드의 4개 테마파크(Animal Kingdom, Epcot,

Hollywood Studio, Magic Kingdom)를 5월 25일까지 한 번에 하나씩 구경할 수 있는 티켓을 구입해 놓고

알파벳 순서대로 보기 시작해 애니멀 킹덤과 엡콧 두 곳만 구경하고 난 뒤에 차일 피일 미루다 보니

벌써 5월에 접어들어 버렸네요.

 

5월 중순으로 접어들기 직전에 맞는 주말을 맞이하여

게인스빌에서 2시간 떨어진 올랜도에 가서 헐리우드 스튜디오를 구경하러 갑니다.

오늘은 당일치기로 테마파크를 구경한 다음 저녁에 게인스빌로 돌아올 계획이랍니다.

 

게인스빌에서 오전 8시 반경에 출발하여 올랜도에 있는 헐리우드 스튜디오에 입장했을 때에는

오전 10시 반경이 되었더군요.

 

[헐리우드 스튜디오 테마파크 입구입니다]

 

[무더운 날씨이지만 주말이라 많은 관광객들로 넘쳐나네요]

 

[헐리우드 스튜디오의 상징 구조물이랍니다]

 

먼저 가장 인기가 많다는 Toy Story 관으로 가서 패스트 패스(Fast Pass)를 끊으려 했으나

이미 많은 사람들이 패스트 패스를 끊어가는 바람에 오후 4시 반 이후 시간대로 잡히더군요.

그냥 줄 서서 입장을 기다리면 1시간 정도 걸린다는데...

  

패스트 패스는 인기가 많은 어트랙션 입구 근처에서 무인 발급해 주는 우선 입장 티켓으로

지정된 시간 대에 해당 어트랙션을 보러오면 줄서지 않고 입장할 수 있는 패스랍니다.

 

한 번 발급받게 되면 그 패스트 패스의 시작 시각이 지나거나 혹은 1~2시간이 경과해야만

다시 패스트 패스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테마 파크 내의 인기 어트랙션들을

어떤 순서로 관람할 지 스케쥴링을 잘 해야 하고,

줄서서 입장하는 것과 이러한 패스트 패스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요령이 필요하답니다.

 

Toy Story 관에서 줄서서 기다리려다가 처음부터 장시간 기다리다 보면 폐장 시각인 오후 7시까지

다른 어트랙션들을 다 둘러볼 수 없을 것 같기에 다른 어트랙션들은 어느 정도 기다려야 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다른 인기있는 어트랙션이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인기있는 어트랙션들이 모여 있는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헐리우드 스튜디오의 입구 우측편에 자리잡고 있는 두 개의 인기 어트랙션으로

Hollywood Tower Hotel과 Rock'n Roller Coaster이 있는데...

 

헐리우드 타워 호텔은 기다리는 시간이 20분 정도로 짧더군요.

그 옆에 있는 로큰 롤러 코스트가 대기시간이 보다 길기에 패스트 패스를 일단 끊어놓고

헐리우드 타워 호텔의 대기열에 줄서서 차례를 기다립니다.

 

[11시35분~12시35분 사이에 우선 입장 가능한 패스트 패스입니다. 11시35분이 지나야 다시 끊을 수 있어요]

  

[헐리우드 타워 호텔 어트랙션 입구입니다]

 

[저 건물 내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서 무서운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헐리우드 타워 호텔 내부의 음침한 모습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어요]

 

[헐리우드 타워 호텔 내의 엘리베이터에서 소동이 벌어지는 동안 촬영된 사진입니다]

 

헐리우드 타워 호텔을 구경하고 나서 로큰 롤러 코스트를 구경하러 갑니다만

11시 35분부터 우선 입장할 수 있는 터라 저랑 엄마는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고

 

아빠는 혼자 급히 가시어 Toy Story 관으로 가서 다시 패스트 패스를 끊을 수 있는 11시 35분이 되기를

기다리셨다가 패스트 패스를 끊어 오십니다.

가장 인기가 있는 어트랙션이다보니 불과 1시간 사이에 패스트 패스의 입장 가능 시간대가 밀려나서

마지막 폐장 시간대를 가리키고 있는 상황이라 하더군요.

 

[토이 스토리 관의 패스트 패스 입장 시간대가 오후 6시 25분부터 폐장 시각인 7시 사이로 되어있네요]

 

[토이 스토리 관의 패스트 패스를 겨우 발급 받으셨네요. 오후 1시 35분이 지나야 다시 발급 가능하네요] 

 

가장 인기가 있다는 토이 스토리 관은 오후 6시 반 이후에라야 우선 입장해서 즐길 수가 있으므로

그 때까지 로큰 롤러 코스트를 비롯한 나머지 어트랙션들을 천천히 둘러보기로 합니다.

 

[로큰 롤러 코스트 어트랙션 입구입니다]

  

[어두운 건물 내에서 롤러 코스트를 타게 되는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 이랍니다]

 

[로큰 롤러 코스트를 타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기념품 가게에 들러 새콤 달콤한 다양한 맛의 가루를 뽑고 있어요. 가장 긴 호스는 6달러가 넘더군요] 

 

[도로 끝에 있는 헐리우드 타워 호텔과 로큰 롤러 코스트를 구경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있어요]

 

[미국 유명 인사들의 흉상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예요. 월트 디즈니, 오프라 윈프리, 빌 코스비 등...]

 

[인디아나 존스 영화 촬영을 서턴트맨들이 다시 보여주는 어트랙션입니다]

 

[인디아나 존스의 영화 촬영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어요]

 

[스타 투어즈 관입니다. 우주선을 타고 우주 비행을 하는 시뮬레이터입니다]

 

[스타 투어즈 입장을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예요. 약간 시시한 곳이예요]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를 연상케 하는 아메리카 거리입니다]

 

[아메리카 거리 가운데에 있는 Honey, I Shrunk The Kids 라는 어린이 놀이터인데... 제게는 시시하더군요]

 

[헐리우드 스튜디오의 상징 구조물인 대형 모자 아래 그늘에 앉아 쉬면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어요]

 

[The Great Movie Ride는 보트같이 생긴걸 타고 옛날 영화의 모습을 꾸며놓은 곳을 구경하는 곳이예요]

 

[가이드들이 영화속 장면의 배우들처럼 쇼를 펼치며 재미있게 안내를 해 줍니다] 

 

[The Great Movie Ride를 보고 나오니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더군요]

  

[Disney Animation 관은 캐릭터들을 그리고 애니메이션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답니다]

 

[제가 캐릭터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터라 전시관의 디즈니 캐릭터들을 세심하게 구경하고 있어요]

 

오후 4시반에 진행되는 Lights, Motors, Action! 어트랙션을 보기 위해 일찌감치 30분전에 가서 자리를

잡습니다. 자동차와 오토바이 스턴트 묘기를 보여주는 건데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자동차 추격 장면이나

오토바이 묘기 등을 보여주는 데 정말 재미있더군요. 그늘진 스탠드에 편하게 앉아서 보는 터라

힘들지가 않더군요.

  

[하루에 두 번 펼쳐지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스턴트 묘기를 보여주는 어트랙션입니다]

 

 

[빨간 자동차를 검은색 자동차들이 추격하는 장면을 멋지게 보여주더군요]

 

[스턴터맨들이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추격 장면을 선보이고 있어요]

 

[30분 정도 펼쳐진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멋진 스턴트 묘기가 끝났네요]

  

[큰 코카콜라 조형물이 서 있네요]

 

[6시 반이 되어야 토이 스토리 관에 입장할 수 있기에 시간 여유가 있어 Studio Backlot Tour를 구경합니다]

 

[군함의 폭파 장면이나 군함 주편에 포탄이 터지는 장면을 촬영한 세트를 보여주고 있어요]

   

[트램을 타고서 디즈니 캐릭터 기념품을 제작하는 곳을 구경하는 것도 투어에 포함되어 있어요] 

  

[유조차에 불이 나고 거센 물줄기가 덮치는 장면을 구경할 수 있어요]

 

[다량의 물을 한꺼번에 흘러내리게 하는 장치들을 트램을 타고서 둘러보게 됩니다]

 

[Studio Backlot Tour를 마치고 토이 스토리 관으로 이동하고 있어요]

 

[토이 스토리 관의 모습이예요]

 

[차례를 기다리고 있어요. 입체 안경을 쓰고서 즐기는 게임이랍니다]

 

[저랑 엄마가 먼저 타게되고 아빠는 늦게 타게 되었네요]

  

[입체 안경을 쓰고 이동하면서 화면상에 나타나는 목표물을 총을 쏘아 맞추어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토이 스토리 관에서 3D 게임을 즐기고 나오니 거의 폐장 시간인 7시가 되어 가더군요]

 

[Voyage of the Little Mermaid 라는 인형극은 7시가 다 되었는데도 마지막 공연을 하더군요]

 

[헐리우드 스튜디오에서의 마지막 어트랙션으로 인어공주 인형극을 보고 있는 모습이예요]

 

[기념품 가게를 둘러본 다음 7시 30분경에 헐리우드 스튜디오를 떠납니다]

  

[올랜도를 떠나기 전에 저녁 식사를 하러 샐러드 뷔페인 Sweet Tomatoes를 찾아 갑니다]

 

[어른 2명과 어린이 1명, 음료수 컵 하나를 주문하고 28달러 정도 계산을 했어요]

 

[다양한 샐러드를 골라담아 먹고 있어요. 스프와 빵 종류도 있고 후식으로 과일과 아이스크림도 먹었어요]

 

올랜도에 있는 Sweet Tomatoes 샐러드 뷔페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서

2시간 정도 걸려 게인스빌의 집에 도착하니 밤 11시가 되었네요.

당일 치기로 올랜도의 디즈니 테마파크를 구경하고 게인스빌에 돌아오려니 조금 힘이 드네요. 

이제 디즈니 월드 테마파크 중에서 매직 킹덤(Magic Kingdom)만 남아있는데

아마 다음 주말에는 1박 2일 혹은 2박 3일 일정으로 올랜도에 가서 매직 킹덤도 구경하고

년간 멤버쉽을 가진 워터파크(Typhoon Lagoon과 Blizard Beach)에 가서도 물놀이를 하고 올 예정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