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킹 5

[파견일기] 제70편 - 운전자 포함 렌트 차량으로 땅꾸반 파라후 화산 구경을 다녀오다

2018년 1월 2일 화요일, 운전자 포함 차량을 렌트해서 반둥 근교에 있는 땅꾸반 파라후(Tangkuban Parahu) 화산 구경을 다녀왔어요. 당초 예정은 화산 구경을 한 다음 가까운 사리 아떠(Sari Ater)에서 온천을 즐긴 후 반둥으로 돌아오다가 렘방(Lembang)에 있는 플로팅 마켓(Floating Market)까지 덤으로 구경하려고 했는데 비가 내리고 차량 정체를 만난 탓에 화산 구경만 하고 돌아온 거랍니다. 차량 예약은 예전에 카와 부띠(Kawah Putih) 구경 다녀올 때와 동일한 http://tiket.com 사이트에서 예약했으며 오늘 역시 휴일의 연장인 듯 12시간 렌트 요금이 평소보다 약간 비싼 편이더군요. 도요타 아반자 차량으로 해서 운전자 포함 하루 대여료 40만 루피아(..

[인도네시아] 제3편 - 시아녹 캐년(Sianok Canyon) 반나절 트래킹을 하다

2017년 10월 2일 월요일,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10시 15분경 집사람과 함께 다시 시아녹 뷰포인트가 있는 파노라마 공원에 도착합니다.투어 가이드 조니가 공원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저는 이미 이른 아침에 구입한 티켓을 가지고 있는터라 집사람만 추가로 1만 루피아를 내고서 함께 입장을 합니다.다시 한번 집사람과 함께 공원을 둘러보면서 시아녹 캐년의 파노라마 뷰를 구경하고 담장 위에서 놀고있는 작은 원숭이들 무리도 구경할 수 있었네요. 조니의 안내로 이제 일본 터널을 구경하기로 합니다. 이 곳 공원에 있는 터널 입구로 들어가 계단을 따라 깊은 곳 까지 내려간 다음 터널들을 구경하고서 다른 도로쪽으로 난 출구로 나갈거라 하네요. 이 곳은 일본이 이 곳 인도네시아를 잠깐 ..

[인도네시아] 제3편 - 땅꾸반 파라후 화산을 구경하고 사리 아떠(Sari Ater) 온천을 즐기다

2016년 7월 22일 금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여행 4일차입니다. 오늘은 땅꾸반 파라후 화산 근처에 있는 사리 아떠(Sari Ater) 온천 파크를 방문하려고 합니다. 이 곳 반둥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요. 어제 빠순단대학교에 근무하는 지인이 자신의 승용차와 운전기사를 제공하겠다고 한 터라 예전에 방문한 적이 없는 온천 파크를 다녀오려고 하는 거예요. 당초 택시를 대절해 다녀오려고 생각했는데 차량과 더불어 운전기사를 제공한다니 고맙기만 하네요. 지인도 제게 이렇게 보답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고 하네요. 제가 이 분을 한국에 초청한 적도 있고 오랫동안 도움을 드리고 있는 터라...ㅎㅎ 오전 8시 반에 호텔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를 한 다음 가벼운 옷차림으로 외출 준비를 합니다. 오전 9..

[네팔] 제5편 - 사랑콧에 올라 히말라야 설경을 구경하며 새해를 맞이하다

2016년 1월 1일 금요일 네팔 여행 5일차입니다. 어제 14시간 걸려 도착한 포카라에서 아침 6시경 눈이 떠지네요. 한국과는 3시간 15분 시차가 늦어 아침 9시가 넘은 시각이니 당연히 일어나야 할 시각이네요. 새해 일출을 봐야 한다는 생각에 호텔을 나서니 거의 날이 밝아오고 있네요. 아무래도 새해 첫날 일출 구경은 포기해야 할 것 같고, 대신에 히말라야 설경을 파노라마로 구경할 수 있는 사랑콧(Sarangkot) 봉우리에 올라 히말라야 정기를 받자는 생각이 들어 혼자 트래킹을 출발합니다. 내가 이곳 포카라에 세 번째 오지만 예전 두 번은 택시를 타고 뷰포인트에 올라가 거기서 30분 정도만 걸어 사랑콧 봉우리에 올랐는데... 이번에는 트래킹을 할 계획으로 온 터라 무작정 걸어 올라가기로 한거예요. 아..

[네팔] 제4편 - 카트만두에서 포카라까지 여행자 버스로 14시간 걸려 도착하다

12월 31일 목요일 네팔 여행 4일차입니다. 오늘은 오전 7시에 카트만두를 출발해 포카라(Pokhara) 가는 여행자 버스를 타야하는 터라 아침 5시 30분경 기상해 준비하고서 6시경에 호텔 체크아웃을 합니다. 6시 반까지 여행자 버스를 타는 곳까지 와야한다고 티켓상에 적혀있는 터라 조금 서둘러 도착해 버스 출발을 기다리려고 하는 거예요. 어제 프론트 데스크에 얘기해서 1월 2일에 포카라에서 카트만두로 돌아오면 다시 이 곳 로얄 펭귄 부티크 호텔&스파2에 4박을 더 지내고 싶다고 얘기를 해놓았으며 선급금으로 4,000루피를 내고 영수증을 받아놓았어요. 그래서 가벼운 백팩만 메고 큰 캐리어는 호텔에다 맡겨놓았어요. 레스토랑에 가서 아침 식사를 요청했는데 준비가 늦어지는 것 같네요. 테이블에 앉아 아침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