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봇 초등학교 11

[게인스빌] 2010/11/15 기프트 반(Gifted Class)에 들어가다

2010년 11월 15일 월요일, 지난 주 금요일(11월 12일)에 포트 클라크 중학교(Fort Clarke Middle School)의 담임 선생님께서 제가 기프트반(Gifted Class)에서 수업을 듣게 되었다면서 안내문을 주셨답니다. 탈봇 초등학교(Talbot Elementary School) 5학년에 다닐 때 치룬 플로리다주 초등학생들의 능력 평가 시험인 FCAT(Florida's Comprehensive Assessment Test) 성적을 담임 선생님께서 보시고서 기프트반 테스트를 받아보라 하셔서 약 3주 전에 테스트를 받았는데 그 결과가 좋아서 남은 학기 동안 기프트반에서 수업을 듣게 되네요. 한국에서의 영재반 수업 같은 거랍니다. 15일(월) 아침 8시 반에 카운셀러 선생님과 과학 선생님..

[게인스빌] 2010/08/20 포트 클라크 중학교 오리엔테이션

2010년 8월 20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포트 클라크(Ft. Clarke) 중학교 오리엔테이션이 있어 참석을 했어요. 제가 지난 6월초에 탈봇(Talbot) 초등학교를 졸업한 터라 오는 8월 23일부터는 이 곳 포트 클라크 중학교에 다니게 되었거든요. [포트 클라크 중학교 입구입니다] [학교 오피스를 찾아갔더니 카페테리아에서 오리엔테이션 행사가 진행된다면서 그 곳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이번 6학년 신입생들의 반 배정 리스트입니다. 저는 Mr. Bramlett 선생님 반이예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예요. 각 반별로 테이블을 달리해서 앉아있어요] [담임 선생님들을 소개하는 시간이예요] [제 담임 선생님인 Mr. Bramlett 이시랍니다. 좌측에 턱수염을 기르신 재밌게 ..

[게인스빌] 2010/06/10 탈봇 초등학교 홈페이지 메인에 등장하다

2010년 6월 10일 목요일, 최근에 올해의 우수학생(Citizen of the Year)으로 뽑힌 여섯명의 어린이들의 시상식 장면 사진과 직접 작성한 에세이가 탈봇 초등학교(Talbot Elementary School) 홈페이지의 초기 화면에 나와있더군요. 물론 제 사진과 에세이도 홈페이지에 실려있어 기분이 좋더군요. 탈봇 초등학교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sbac.edu/~talbot 이랍니다.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나와있는 제 이름을 클릭하면 제가 작성한 에세이가 나온답니다. [탈봇 초등학교 홈페이지 초기화면]

[게인스빌] 2010/04/13 2학기 중간 성적 All A를 받다

2010년 4월 13일, 탈봇 초등학교에서 나눠주는 2학기 중간 성적표를 받았어요. 1월초에 2학기 개강을 해서 3월 말까지 9주간의 성적표입니다. 과학 프로젝트에서 너무 쉬운 과제를 선택하는 바람에 90점을 받아 조금 불안했으나 이번에도 역시 모두 A 학점을 받았답니다. 이제 남은 9주(Cycle 4)에서도 모두 A 학점을 받고 졸업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어요.

[게인스빌] 2009/10/21~23 캠프 크리스탈에 다녀오다

2009년 10월 2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게인스빌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캠프 크리스탈(Camp Crystal)에 다녀왔어요. 탈봇 초등학교의 최고 학년인 5학년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개최하는 캠프랍니다. [제가 들고 간 준비물이예요. 비닐 백에는 침낭과 베개, 백팩에는 옷들과 치약/칫솔 등이 들어있어요] 캠프 크리스탈에서 2박 3일 동안 있으면서 찍은 친구들의 사진과 놀이 사진이예요. [알렉시스(Alexis) - 가장 친한 친구이지요] [카일라(Kaileigh)] [엘리(Ellie)] [가브리엘(Gabrielle)] [왼쪽부터 저(Minji), 알렉시스2(Alexis Jay), 에브리(Avery)] [소머(Sommer)] [제시카(Jessica)] [또 다른 가브리엘(Gabrielle)입니다] ..

[게인스빌] 2009/09/29 탈봇 초등학교 중간 성적표를 받다

2009년 9월 29일 화요일, 오늘 제가 다니는 탈봇 초등학교(Talbot Elementary School)에서 8월 24일 개학일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의 중간 성적표를 받았어요. 각 교과목에 대한 지금까지의 성적과 독서 점수인 AR(Accelerated Reader) 성적을 받은 거랍니다. 저는 교과목 성적도 모두 최고 등급인 A를 받았고, AR 점수도 현재 반(Lutz 선생님)에서 최고 점수인 33.3점을 기록하고 있답니다. [모두 A 등급을 받은 중간 교과성적표입니다] AR 스코어는 해당 학년의 권장 도서들을 읽고서 컴퓨터로 시험을 봐서 얻게되는 점수랍니다. 권장 도서의 난이도에 따라 부여되는 포인트가 다른데... 저는 주로 3점이나 4점짜리를 읽고서 시험을 봤어요. 책 한 권을 다 읽고나서 10..

[게인스빌] 2009/09/03 탈봇 초등학교 오픈 하우스

2009년 9월 3일 목요일, 오늘은 저녁 7시에 탈봇 초등학교에서 오픈하우스가 있는 날이예요. 학부모들을 모셔놓고 담임 선생님께서 학생들의 지도 방향에 대해서 설명하시고 질문과 답변 시간을 갖는 날이랍니다. 저녁 7시경에 제가 다니는 탈봇 초등학교에 도착했어요. [제가 다니는 5학년 Lutz 선생님 반이예요. 교탁에 손을 짚고 계신 분이 Lutz 선생님이세요] 제 담임 선생님은 Mrs. Lutz 이신데 출산을 앞두고 계셔서 오는 9월 11일까지만 학교에 나오신답니다. 그 이후는 다른 선생님께서 임시로 담임을 맡아 지도해 주시다가 Lutz 선생님께서 출산 휴가를 마치고 나오시면 다시 저희들을 지도해 주실거랍니다. 선생님께서 학부모들에게 학생들이 집에서 책을 하루에 적어도 30분씩은 읽도록 하라고 하셨어요..

[게인스빌] 2009/08/24 탈봇 초등학교에 첫 등교를 하다

2009년 8월 24일, 이른 아침 6시에 일어나 가방을 챙기고 세수를 한 다음 엄마가 간단하게 준비해 주신 김밥으로 아침 식사를 한 다음 6시 50분경 아빠와 함께 집을 나섭니다. 집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걸어서 7~8분 거리) 스쿨 버스가 7시 5분에 정차하기 때문에 약간의 여유를 두고 출발을 하는 게 좋거든요. [아침 6시 50분에 집을 나섭니다. 날이 서서히 밝아오고 있는 이른 아침이랍니다] [스쿨 버스를 타려는 어린이들과 배웅하려는 부모님들이 모여있어요] [스쿨 버스가 오기를 기다리며] [제가 걸어 온 길을 따라 스쿨 버스가 오네요. 스쿨버스 뒷편에 보이는 담장 너머에 우리 집이 있답니다] 스쿨 버스는 아파트 마다 몇 명씩의 어린이들를 태우기 위해 매번 정차할 수가 없기 때문에 우리 아파트와 다..

[게인스빌] 2009/08/21 탈봇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을 만났어요

2009년 8월 21일, 9박 10일 일정으로 캐나다 여행을 다녀온 바로 다음 날이예요. 오늘은 Meet the Teacher Day 랍니다. 8월 24일 개학을 앞두고 새로이 배정받은 담임 선생님을 오늘 12시에서 1시 사이에 만나는 날이랍니다. 미국은 가을에 새로운 학년이 시작된답니다. 저는 이번에 5학년에 입학하게 됩니다. 6학년부터는 중학생 과정이라 초등학교의 마지막 학년인 셈이예요. [12시에서 1시 사이에 선생님을 만나는 날이예요] [탈봇 초등학교 입구입니다] [학교 입구 좌측에 학년별로 배정된 담임선생님을 게시해 놓고 있었어요] [제 담임이 되실 Lutz 선생님 반을 찾아갑니다] [건물 복도에 담임 선생님들의 사진이 걸려있어요. 제 담임은 여선생님이네요] [학교 선생님들의 사진이 걸린 복도에..

[게인스빌] 2009/07/29 탈봇(Talbot) 초등학교에 입학하다

2009년 7월 29일 수요일, 어제 아빠 엄마랑 탈봇(Talbot) 초등학교에 가서 직원을 만나 제가 입학하는 데 필요한 서류를 받아왔거든요. 8월 24일이 게인스빌에 있는 모든 초등학교가 개학하는 날이지만... 사실은 아빠 엄마가 지금 8월 중순에 9박 10일 정도의 일정으로 캐나다 벤쿠버에 가서 록키 산맥의 절경(Jasper National Park과 Banff National Park)을 구경하려는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라 혹시라도 여행간 사이에 나의 학교 입학과 관련된 중요한 일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해서 항공권 예약을 하기 전에 확인차 학교를 찾아간 것이랍니다. [앞으로 제가 다니게 될 탈봇 초등학교 입구] [학교 입학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서류들과 증빙자료 리스트] 제 학교 입학을 위해..

[캐나다] 제8편 - 재스퍼 국립공원내 미에뜨 핫스프링에서 노천 온천을 하다

2009년 8월 13일 목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멀린 호수에서의 보트 투어를 마치고 나니 오후 5시경이 되었다. 재스퍼(Jasper)에서 멀린 캐년을 거쳐 멀린 호수까지 깊숙히 들어온 터라 다시 재스퍼까지 되돌아 가야 한다. 멀린 호수를 찾아올 때 보이지 않던 일부 숨은 비경들이 되돌아 가는 길에 나타난다. [멀린 호수를 떠나 재스퍼로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비경들] 다음 목적지는 미에뜨 핫 스프링(Miette Hot Springs)인데 일종의 노천 온천탕에 가는 것이다. 그런데 이 곳은 재스퍼 시내 방향이 아니라 오늘 1박하게 될 힌톤(Hinton)으로 가는 길에 있으며, 주 도로에서 17Km나 꼬불 꼬불 산길을 타고 가야된다고 나와있다. 아빠 엄마는 일단 호텔에 가서 체크인을 한 다음 저..

캐나다(Canada) 2009.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