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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제21편(마지막편) - 미얀마 가족여행을 마치고 인도네시아 반둥에 도착하다

2018년 7월 1일 일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12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어제 오후에 미얀마 만달레이를 출발해 밤 늦은 시각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 후 공항 근처에 있는 호텔에서 1박을 하고서 11박 12일간의 미얀마 가족여행의 마지막 날을 맞이한다. 오늘은 이 곳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우리 부부의 최종 목적지인 인도네시아 반둥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어젯밤에 우리 부부가 묵었던 youniQ 호텔은 복도의 찌든 담배 냄새와 객실내 와이파이 먹통 등으로 인해 별로 이미지가 좋지않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니 다행히도 와이파이가 잘 터진다. 대신에 화장실에서 따뜻한 물이 안나오기에 샤워는 포기한다. 오전 9시에 체크아웃을 한 후 호텔 입구에서 셔틀을 타고 공항으로 ..

미얀마(Myanmar) 2018.11.22

[라오스] 제11편(마지막편) - 비엔티안을 떠나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해 반둥에 도착하다

2018년 1월 25일 목요일, 라오스 가족여행 10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라오스 가족 여행을 모두 끝마치고 비엔티안을 떠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해 인도네시아 반둥까지 이동하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어젯밤에 택시 기사와 약속한 대로 오전 7시에 호텔 입구에서 만나기로 되어있어 오전 6시에 기상해 출발 준비를 서두른다. 오전 6시 50분경에 체크아웃을 한 뒤에 무료로 제공하는 간단한 아침 식사를 먹으려다가 호텔 입구에 나가보니 택시 기사가 벌써부터 도착해 기다리고 있더군요. 혹시나 펑크를 내는 것은 아닌가 하고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다. 어제 늦은 밤에 핫팟 레스토랑에서 과식을 한 터라 아침 식사가 그리 땡기지 않던 차에 잘되었다 생각하며 호텔 조식을 포기하고 곧바로 기다리고 있는 택시를..

라오스(Laos) 2018.11.05

[인도네시아] 제5편 - 자카르타에 도착해 노천 레스토랑에서 시푸드를 즐기다

2016년 7월 24일 일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여행 6일차입니다. 오늘은 반둥에서의 모든 여행 일정을 마치고 아침 8시 15분에 반둥역을 출발해 자카르타 감비르역으로 가는 기차를 탈거예요. 매번 인도네시아에 올 때마다 한 번씩은 기차를 탄 터라 이제는 익숙한 교통 수단이 되어 가고 있어요. 제게는 버스를 타고 가는 것보다 기차를 타고 가는게 편하더라구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이구요.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창밖을 보니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있네요. 천천히 여행 가방을 꾸린 다음 세면을 하고서 호텔 레스토랑으로 아침 식사를 하러갑니다. 오전 7시 반경에 객실 침대 머리맡에 10,000루피를 마지막 팁으로 올려놓고 호텔 체크아웃을 합니다. 어코호텔스 바우처 58만 루피 중에서 어제 호텔 스파에서 52만 루..

[네팔] 제2편 - 방콕을 떠나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해 타멜의 밤 문화를 즐기다

2015년 12월 29일 화요일 네팔 여행 2일차입니다. 아침 7시(한국 시각 아침 9시)에 저절로 눈이 뜨지네요. 세면 후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갈아입고 짐을 챙겨서 호텔 체크아웃을 합니다. 어제 호텔 체크인 시에 받은 웰컴 드링크 쿠폰이 2장이 있어 1층 레스토랑에 내미니 기대와 달리 탄산음료 한 잔을 갖다주네요. 한 잔 더 마실 의미가 없어 나머지 쿠폰 한 장은 버리고 호텔을 떠납니다. [호텔 프론트 데스크 및 로비 모습입니다] 호텔에서 파야타이 역까지는 도보로 불과 5분 정도의 거리인데 아파트를 가로지르는 지름길을 모르면 누구든 헤맬거라 생각되네요. 어제 호텔을 찾아온 길을 따라 아파트를 통과해 기차 철로를 가로질러 건너가니 파야타이 역까지 겨우 5분 남짓이네요. [파야타이 역으로 가려면 이 곳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