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칭 3

[브루나이] 제1편(마지막편)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브루나이 여행을 전면 취소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브루나이 첫 여행을 과감히 취소하게 되었어요. 2월 10일부터 27일까지 계획된 동남아 가족여행 일정 중에 3박 4일간의 브루나이 여행이 포함되어 있는데 2월 초에 전체 여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는 바 브루나이 여행 관련 항공권과 호텔 예약도 모두 취소할 수 밖에 없게 된거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브루나이로 가는 에어아시아 편도 항공편은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AVA와의 채팅을 통해 쉽게 취소하게 되었다. 공항세 이외에는 환불받을 수가 없다는 규정에 따라 두 사람의 편도 항공권 결제 시에 사용한 에어아시아 항공 마일리지와 나머지 신용카드 결제금액 대부분을 환불 받을 수가 없어 안타깝더군요. 불과 공항세 몇 천원 정도만 환불이 될거라는 데 큰 기대를 안하고 있다. 에..

[말레이시아] 제1편(마지막편) - 코로나19 사태로 코타 키나발루와 쿠칭으로의 여행을 전면 취소하다

중국 후베이성에서 창궐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2월초에 말레이시아 코타 키나발루와 쿠칭으로의 여행을 전면 취소하게 되었네요. 걱정과 우려속에 강행하는 여행은 그 의미가 없다는 판단하에 과감하게 여행을 취소하게 되었답니다. 여행 취소를 결정하고서 항공권 및 기 예약해 놓은 브루나이의 호텔 두 곳을 취소하고 나자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 정부에서 말레이시아로의 여행을 자제하라는 지침이 나오더군요. 코타키나발루와 쿠칭으로의 여행을 취소하기 위해 부산-쿠알라룸푸르 왕복 항공권(2월 10일과 2월 27일), 쿠알라룸푸르-브루나이 편도 항공권(2월 13일), 브루나이-코타 키나발루 편도 항공권(2월 16일) 이렇게 세 번에 걸친 예약을 취소해야만 했어요. 먼저 부산-쿠알라룸푸르 왕복 에어아시아 국제선 ..

[말레이시아] 제0편 - 보르네오 섬에 위치한 코타 키나발루와 쿠칭으로의 가족 여행을 준비하다

2020년 2월10일부터 27일까지 16박 18일 일정으로 집사람과 둘이서 보르네오 섬에 위치한 코타 키나발루(Kota Kinabalu)와 쿠칭(Kuching) 그리고 브루나이(Brunei) 왕국을 구경 다녀오는 걸로 일정을 잡았어요. 코타 키나발루는 쿠알라룸푸르를 제외하고 한국에서 말레이시아로의 직항 항공편이 있는 유일한 도시라서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곳인데, 이미 몇 년 전에 딸내미 포함 3인 가족이 항공편과 호텔까지 예약하고 떠날 준비를 하다가 딸내미 학교 행사 관계로 손해를 감수하고 포기해야만 했기에 이번에 재도전을 하게 된거다. 지난 9월에 겨울 시즌 에어아시아 항공권 가격을 조회해 보다 2월 10일 부산김해국제공항 출발, 2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출발의 에어아시아 왕복 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