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터치 13

[게인스빌] 2011/01/31 미국을 떠나 한국에 도착하다(마지막회)

2011년 1월 31일 월요일, 아침 8시 반경에 Hilton Garden Inn을 출발해 약 10분 정도 걸려 아틀란타 핫츠필드 국제공항의 북쪽 터미널에 저랑 엄마랑 가방들을 내려놓고서 아빠는 렌트카를 반납하러 가십니다. 9시까지 렌트카를 반납해야 하거든요. [아빠는 렌트카를 반납하시고서 공항 트레인을 타고서 두 정거장 떨어진 북쪽 터미널까지 오셨어요] 오전 9시 30분 경에 렌트카를 반납하고 돌아오신 아빠를 만나서 대한항공 부스에서 티켓팅을 합니다. 대한항공 귀국편이 오전 11시 55분에 출발을 하므로 아주 여유있게 공항에 도착한거예요. 1인당 두 개까지 무료로 가방을 부칠 수 있기에 우리 가족은 다섯 개의 이민 가방과 한 개의 골프 가방을 부칩니다. 아빠 엄마는 부치는 가방의 무게를 23Kg 초과하..

[게인스빌] 2010/11/21 UF 골프장에서 카트를 몰고 다니다

2010년 11월 21일 일요일, 일요일 오후에 이웃 남주네 가족과 UF 골프장(The Mark Bostick Golf Course)에 다녀왔어요. 평소에 골프를 즐기시는 아빠랑 엄마랑 남주네 아빠 이렇게 세 명은 풀 카트(Pull Cart)를 끌고서 골프를 치셨고 남주네 엄마는 운동삼아 골프 코스를 걸으시다 가끔씩 카트를 타셨고 저를 포함한 세 명의 어린이들은 전동 골프 카트를 타고서 18홀 골프 코스를 돌아다녔답니다. 일요일 오후인지라 골프 치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 뒤 따르는 골프 팀들이 거의 없더군요. 그래서 골프장 클럽하우스 근처와 호수 주변을 제외하고 안전하다 생각되는 곳에서는 우리 어린이들이 직접 전동 카트를 운전하며 돌아다녔답니다. 원래 골프 카트는 운전 면허가 있어야 탈 수 있다고 하던데...

[게인스빌] 2010/10/03 Cedar Key 바다 낚시

2010년 10월 3일 일요일, 어제 저녁 7시경에 친구 킴벌리(Kimberlee)네 집에 가서 슬립 오버(Sleep Over)를 하고서 오늘 아침 9시 반경에 집에 돌아왔어요. 다른 친구 한명도 슬립 오버를 하러 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사정이 생겨 못오고 저 혼자서만 킴벌리랑 슬립 오버를 하며 밤 늦게까지 놀았답니다. 슬립 오버를 위해 침낭과 베개도 챙겨갔었답니다. 킴벌리네 집에서 슬립 오버를 하고 돌아와 오전에 집에서 학교 숙제를 마치고서 쉬다가 오후 2시경에 가족 모두 게인스빌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씨더 키(Cedar Key)에 바다 낚시를 다녀왔어요. 당초 게도 잡을 생각으로 닭다리 두 개랑 노끈과 뜰채까지 챙겨갔지만 그냥 씨더 키의 낚시 피어에서 아빠랑 엄마는 낚시를 계속 하시고 저는 비치 의자..

[게인스빌] 2010/08/20 아이팟 터치에서 팝콘을 꺼내다

2010년 8월 20일 금요일, 아이팟 터치의 팝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인터넷 상에 동영상이 올라와있는 재밌는 설정을 그대로 재현을 해봤어요. 아이팟 터치에서 실제 팝콘을 꺼내는 장면이랍니다. [아이팟 터치 팝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팝콘을 집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팝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실제 팝콘을 꺼내고 있는 동영상 모습입니다]

[게인스빌] 2010/08/06 스시뷔페 스시야미에 가다

2010년 8월 6일 금요일, 바로 옆 집에 살고있는 남주/채연네 가족과 함께 스시뷔페 스시야미에 저녁 식사를 하러 갔어요. 우리 가족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하셔서...ㅎㅎ 스시뷔페라 하면 우리 가족에 아틀란타에 갈 적에 항상 들리는 노리노리 스시뷔페가 생각이 나네요. 정말 밥 조금에 큼직한 회나 해산물이 올려져 있는... 아빠가 50개까지 드신적이 있을 정도로 정말 맛있는 곳이지요. 이 곳 게인스빌에는 그와 같은 스시뷔페가 없어 아쉬웠는데... 그 나마 게인스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약간의 스시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스시야미 뷔페 이더군요. 저랑 엄마는 처음 가보는 곳인데 아빠는 두어달 전에 랩실에 있는 한국 유학생들과 점심 식사를 한 적이 있는 곳이라 하시더군요. [13th Street를 ..

[게인스빌] 2010/07/24 인도 레스토랑에 가다

2010년 7월 24일 토요일, 오늘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절친한 친구 킴벌리(Kimberlee) 집에 가서 놀았어요. 아빠 엄마는 저를 킴벌리 집에 내려주고는 UF(Univ. of Florida) 골프장에 가셔서 뙤약볕 아래에서 땀흘리며 골프를 치고 돌아오셨더군요. 오후 6시에 아빠 엄마가 함께 킴벌리 집으로 저를 데리러 오셨어요. 저를 태우고서 모처럼 외식을 하려구요. 킴벌리 집을 떠나면서 집 입구에 예쁜 꽃이 활짝 피어있기에 사진을 찍었어요. [친구 킴벌리 집 입구에 꽃이 활짝 피어있네요] [킴벌리랑 놀면서 입술에 립스틱도 바르고 화장도 조금 했답니다. 얼굴 색깔은 수영하며 노느라 타서 그런거구요. ㅎㅎ] [친구 킴벌리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저는 킴벌리 집에 네 번째 놀러간 것이며,..

[게인스빌] 2010/07/20 농구 20골 넣기 미션을 수행하다

2010년 7월 20일 화요일, 키가 쑥쑥 크려면 줄넘기나 농구를 하면 좋다고 해서 매일 줄넘기나 농구를 하려고 노력하지만 자주 빼먹는 편이랍니다. 오늘은 오후 6시경에 아빠랑 아파트 내에 농구대가 있는 곳으로 가서 슛 연습을 했어요. 아빠가 20골을 넣으면 30분간 아이팟 터치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셨거든요. [아파트 농구장에서 20골을 넣는 미션을 수행하고 있어요] [골이 들어가는 장면이예요] [날도 덥고... 골인은 잘 안되고... 힘이 드네요] [겨우 20골을 성공시키고 힘들어서 농구공을 깔고 앉아있어요] [20골 미션을 끝내고... 보너스로 뒤로 던져 골인시키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ㅎㅎ] [농구장 옆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입니다] [20골 미션을 끝마치고서 그네도 타고...] [시체 놀이..

[게인스빌] 2010/07/10 킴벌리랑 알렉시스랑 놀다

2010년 7월 10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절친한 친구 알렉시스(Alexis)랑 킴벌리(Kimberlee)랑 우리집에서 놀았어요. 수영도 하고 컴퓨터도 하고 아이팟 터치도 갖고 놀면서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점심 식사는 엄마가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아빠가 찾아오신 도미노 피자로 맛있게 먹었구요. 알렉시스가 친척의 결혼식이 있어 3시경에 먼저 가고 킴벌리는 오후 6시경에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점심 식사로 주문한 도미노 피자 2판과 무료로 받은 시나몬 스틱입니다] [사진으로 볼 때 제 왼쪽편이 키가 아주 큰 알렉시스이구요, 제 오른쪽 편이 저보다 작은 킴벌리입니다] [알렉시스가 먼저 가고 나서 킴벌리랑 컴퓨터를 하며 놀고 있어요]

[게인스빌] 2010/07/06 수지네 가족 귀국 송별회를 하다

2010년 7월 6일 화요일, 저녁 6시에 우리 집에서 이틀 뒤에 귀국하게 되는 수지네 가족과 이웃 아파트에 사시는 성규네 가족을 모시고 조촐하게 송별회를 가졌어요. 저랑 같이 West End 골프연습장에서 골프를 배웠던 수지네 가족은 지난해에 우리 가족이랑 비슷한 시기에 이 곳 게인스빌에 왔는데 벌써 1년간의 게인스빌 생활을 끝마치고 귀국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이웃 아파트(Lake Crossing)에 사는 성규네 가족도 7월말 경에 귀국할 예정이라 엄마가 준비하신 부대찌게로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걸로 송별회를 대신하게 되었답니다. 우리 가족은 내년 1월말경에 귀국할 예정인데... 그런데 아빠가 맥주마시느라 바쁘셨던지 상차림 사진만 찍고 인물 사진을 전혀 찍지 않으셨네요. ㅎㅎ [어른 6명이 식사를 하..

[게인스빌] 2010/07/03 UF 골프장에서 가족 라운딩을 하다

2010년 7월 3일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UF 골프장에서 가족 라운딩을 가졌답니다. 약간 날씨가 흐린 터라 골프 치기에는 좋은 날씨였지만 저는 골프 치는 것보다 아이팟 터치를 맘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따라 나선거랍니다. 집에서는 하루에 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아이팟 터치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쇼핑을 가거나 야외 활동 시에는 아이팟 터치를 맘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부모님과 약속을 해놓았거든요. 1번홀과 2번홀은 아빠 엄마랑 골프를 쳤구요, 3번홀과 4번홀은 그냥 천천히 걸으면서 아이팟 터치에 담긴 게임을 하면서 놀았답니다. [UF 골프장 1번홀 모습입니다] [오랫동안 골프를 치지 않았기에 1번홀 티박스에 올라가기 전에 몸풀기 연습 스윙을 하고 있어요] [2번홀 티박스에서..

[게인스빌] 2010/06/29 아이팟 터치를 사다

2010년 6월 29일 화요일, 2주간의 미국 중서부 여행을 마치고 게인스빌에 돌아온 다음날 제가 그토록 갖고 싶어하던 아이팟 터치(iPod Touch)가 생겼어요. 아빠가 초등학교 졸업 선물로 eBay에서 아이팟 터치를 사주시기로 하셨는데 졸업 하자마자 2주간의 여행을 떠난터라 아빠가 여행 마치고 게인스빌에 가서 사주시겠다고 하셨거든요. 마침 여행중에 플로리다대학교 한인유학생회 사이트에 8GB 메모리 용량의 새 제품을 싸게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아빠가 전화를 걸어 예약을 해 놓았다가 여행 마치고 귀가하자 마자 아빠가 그 유학생을 만나 아이팟을 사게 된 거랍니다. 그 유학생이 애플사의 맥북(Mac Book)을 사고서 리베이트로 받은 거라고 하기에 eBay에서 팔고있는 제품들 보다 신뢰가 가는 데다가 가격..

[미국 동남부] 4일차 -코코아 비치에서의 물놀이와 올랜도에서의 아울렛 쇼핑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2010년 11월 23일~27일 3박 4일 일정으로 플로리다주 가족 여행 중입니다. 여행 넷째날(마지막 날), 이른 아침에 아빠는 코코아 비치 산책을 나가시고 저랑 엄마는 늦은 시각까지 잠을 자고 있었어요. [아빠 혼자 코코아 비치의 일출을 보러 나가셨답니다. 대서양 너머로 해가 떠오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코코아 비치에서의 일출 모습인데... 해가 많이 떠오른 상태입니다] [이른 아침 코코아 비치의 모습입니다] [작은 건물 뒷편에 우리 가족이 여행 셋째날 밤을 보낸 리조트가 있답니다] [파도가 만들어 낸 모래결이랍니다] [코코아 비치의 아침을 맞이하는 갈매기들입니다] [자그마한 요트가 외로이 있네요] [우리 가족과 채연이네 가족이 묵었던 리조트 모습입니다. 여행 비수기인가 봅니다. ..

[미국 동남부] 2일차 -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Universal Studios를 구경하다

201o년 10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올랜도 가족 나들이 중입니다. 10월 16일(토) 여행 둘째날, 어제는 유니버셜 올랜도 리조트에 있는 두 개의 테마 파크 중에서 Islands of Adventure를 종일 구경을 했고, 오늘은 나머지 테마 파크인 Universal Studios를 구경할 예정입니다. [하루 15달러 주차비를 내고서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은 다음 Universal Studios를 향해 걸어가고 있어요] [유니버셜 올랜도 리조트 입구입니다] [유니버셜 올랜도 리조트에 있는 두 개의 테마 파크 갈림길입니다. 오늘은 Universal Studios를 구경할 거예요] [Universal Studios 입구입니다] [입장권을 보여주면 바코드 스캔 및 지문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