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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인스빌] 2010/08/06 스시뷔페 스시야미에 가다

민지짱여행짱 2014. 9. 12. 17:56

2010년 8월 6일 금요일,

 

바로 옆 집에 살고있는 남주/채연네 가족과 함께 스시뷔페 스시야미에 저녁 식사를 하러 갔어요.

우리 가족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하셔서...ㅎㅎ

 

스시뷔페라 하면 우리 가족에 아틀란타에 갈 적에 항상 들리는 노리노리 스시뷔페가 생각이 나네요.

정말 밥 조금에 큼직한 회나 해산물이 올려져 있는...

아빠가 50개까지 드신적이 있을 정도로 정말 맛있는 곳이지요.

 

이 곳 게인스빌에는 그와 같은 스시뷔페가 없어 아쉬웠는데...

그 나마 게인스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약간의 스시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스시야미 뷔페 이더군요.

 

저랑 엄마는 처음 가보는 곳인데 아빠는 두어달 전에 랩실에 있는 한국 유학생들과

점심 식사를 한 적이 있는 곳이라 하시더군요.

 

[13th Street를 따라 플로리다 대학교를 지나 남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우측편에 있는 스시야미 간판입니다]

 

[스시야미 레스토랑의 모습입니다.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셈이지요]

 

[우리 가족이 먼저 도착해 남주네 가족을 기다리고 있어요. 아이팟 터치를 가지고 놀고 있답니다]

 

점심 뷔페 가격은 8.95달러, 저녁 뷔페 가격은 어른이 13.99달러이네요.

10세 이하의 어린이는 저녁 뷔페 가격이 6.95달러라 하기에 미국 나이로 11살인 저는 10살로 낮추고,

저랑 동갑인 남주는 키가 커서 그냥 어른 요금을 내고서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물론 남주 동생 채연이도 어린이 가격으로 식사를 하구요.

 

[스시야미 레스토랑 내부 모습입니다. 비교적 깔끔한 편이예요]

 

일반적인 차이니즈 뷔페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고기 볶음과 튀김류, 해산물 등도 제공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캘리포니아 롤이 제공되고 있어 좋더군요. 음식 맛도 괜찮았구요.

다만 제대로 된 스시는 가끔 배 모양의 큰 나무 접시에 몇 점을 내오는데...

 

다행히 다른 손님들이 적어 우리 일행들이 가서 접시에 대부분 담아와서 나눠 먹었답니다.

다시 스시를 리필 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 아쉬움이 남더군요.

 

하긴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제대로 된 스시를 무한정 공급하기는 어려울 거 같네요.

  

[오른쪽의 자그마한 통나무배 위에 가끔씩 제대로 된 스시가 리필되더군요]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게되면 나눠주는 스시야미 할인 쿠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