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구이 3

[인도네시아] 제2편 - 로컬 버스를 타고 펄라부한 라투에 도착해 랍스터와 생선구이를 즐기다

2019년 7월 25일 목요일, 인도네시아 수카부미와 펄라부한 라투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오늘은 이 곳 수카부미를 떠나 MGI 로컬 버스를 타고 우리 부부의 최종 목적지인 펄라부한 라투(Pelabuhan Ratu)로 이동하게 된다. 아침에 버스 터미널의 위치를 구글 지도에서 조회하니 수카부미의 남쪽 끝에 위치해 있다. 이 곳 호텔 산티카가 수카부미의 북부에 위치해 있는지라 버스 터미널까지 제법 멀어 보인다. 오전 9시경 호텔 1층 레스토랑에서 조식 뷔페 식사를 한다. 5만원 정도의 저렴한 호텔 숙박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조식 뷔페가 포함되어 있어 뿌듯하기만 하다. 예상했던 바대로 잊지않고 과식하고야 말았네요. 호텔 체크아웃을 마치고 오전 9시 45분경에 그랩 차량을 호출하니 금새 매칭이 되었으며, ..

[인도네시아] 제5편 - 펄라부한 라투를 출발해 5시간 걸려 우중 건텡에 도착하다

2018년 3월 4일 일요일,펄라부한 라투와 우중 건텡 여행 4일차입니다. 어제 오후에 1백만 루피아를 내고 선상 밤낚시에 도전했으나 겨우 40센티 정도 크기의 물고기 한마리를 잡고는 오늘 아침 7시경에 쓸쓸히 호텔에 돌아와 부족한 잠을 잠시 청합니다. 오전 8시 반경에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 다음 테이블에 1만 루피아를 팁으로 올려놓고 객실에 돌아와 우중 건텡(Ujung Genteng)으로 출발할 준비를 합니다. 어제 호텔 매니저인 이이스에게 150만 루피아를 주고 1박 2일간 우중 건텡에 다녀오는 차량 렌트를 예약했는데 오늘 아침 9시에 출발하기로 했거든요.객실에는 친절한 직원 아줌마를 위해 1만 루피아를 팁으로 올려놓습니다. 많은 팁을 드리고 싶지만 기대 심리를 높여놓으면 다른 여..

[인도네시아] 제3편-오토바이를 타고서 치소록 온천과 아름다운 비치들을 구경하다

2018년 3월 3일 토요일, 펄라부한 라투와 우중 건텡 여행 3일차입니다.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산책을 하다가 오전 7시경에 매니저인 이이스(Mr. Iis)를 다시 만났어요.바다낚시는 선장과 미리 약속이 되어 있고 밤 낚시를 할거라 오후 3시에 호텔을 출발해 항구로 이동하면 되는 걸로 컨펌을 주더군요. 오전에는 별다른 일정이 없으므로 호텔 직원이 모는 오토바이로 근처에 있는 치소록 온천(Geyser Cisolok)을 즐기고 전망대까지 구경하고 오는 걸 추천하더군요. 오토바이 렌트 비용은 10만 루피아라고 하기에 오전 9시에 출발하는 걸로 약속을 잡았답니다. 그리고 내일 아침에 바다낚시를 다녀와서는 우중 건텡(Ujung Genteng)으로 새끼 거북이들을 구경하러 가고 싶다고 하니 호텔에 있는 승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