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5

[인도네시아] 제1편 - 한국을 출발한 딸내미를 발리에서 만나 함께 여행을 시작하다

2018년 7월 6일 금요일,인도네시아 발리와 길리 트라왕안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은 서울에서 혼자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 딸내미와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살고 있는 우리 부부가 발리(Bali)에서 서로 만나 7박 8일간 발리와 길리 트라왕안(Gili Trawangan) 섬으로의 여행을 시작하는 날이예요. 딸내미가 한국 시각으로 아침 7시경에 집을 나서서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에서 환승한 다음 인천 국제공항으로 이동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카톡 메시지로 보내온다. 우리 부부는 행여라도 딸내미가 늦잠을 자서 비행기 탑승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닐까 노심초사하며 이른 아침부터 카톡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상황을 체크하다 딸내미가 순조롭게 이동하고 있는 상황을 접하고서는 안심하고서 우리 부부도 발리로 여행을 떠날 준..

[인도네시아] 제4편 - 갤러리 프라위로타만 호텔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다

2018년 4월 3일 화요일, 족자카르타와 까리문자와섬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세계 최대의 불교 사원인 보로부두르 구경을 마치고 12시 45분경 운전자 포함 렌트 차량을 타고서 족자카르타를 향해 출발합니다. 아침에 보로부두르 사원에 도착할 때 이용했던 도로와는 달리 경치가 좋은 우회 도로가 있다고 하고 시간은 거의 비슷하게 1시간 반 정도 걸린다고 하기에 우회 도로를 타게 된 거예요.역시나 도로는 좁은 편이었지만 차량 소통이 적고 나름 좌우에 보이는 아기 자기한 시골 풍경을 구경할 수가 있어 좋더군요. 출발해 10여분 이동하다 보니 도로 가에 두리안을 파는 노점들이 몇 개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아직까지 점심 식사를 하지않은 터라 약간 허기가 질 뿐만 아니라 제가 두리안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터라 ..

[게인스빌] 2010/02/13 올리브 가든(Olive Garden)에 가다

2010년 2월 13일,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올리브 가든(Olive Garden)에 처음으로 가 봤어요. 우리 가족이랑 비슷한 시기에 이 곳 게인스빌에 파견 나오신 창원 파티마 병원의 신경과 의사 선생님이 6개월 파견을 끝마치고 귀국하시게 되어 그 분 가족들과 우리 가족이 함께 점심 식사를 하게 된 거예요. 아빠랑 친하게 지내시면서 같이 골프도 즐기시던 분인데 먼저 귀국하시게 되어 서운하더군요. 혼자 나오셔서 4개월 가량 지내시다 지난 12월말에 나머지 가족들이 게인스빌에 나오셔서 두 달 조금 안되게 호텔에서 지내시다가 이제 귀국하게 되시는 거랍니다. 나윤 언니랑 나현이랑 몇 번 만났으며 우리 집에도 두어 번 초대해서 식사를 같이 하기도 했어요. 제가 스펠링 비 카운티 대회에 나갔을 때 대회장에 와서 응..

[게인스빌] 2009/09/03 탈봇 초등학교 오픈 하우스

2009년 9월 3일 목요일, 오늘은 저녁 7시에 탈봇 초등학교에서 오픈하우스가 있는 날이예요. 학부모들을 모셔놓고 담임 선생님께서 학생들의 지도 방향에 대해서 설명하시고 질문과 답변 시간을 갖는 날이랍니다. 저녁 7시경에 제가 다니는 탈봇 초등학교에 도착했어요. [제가 다니는 5학년 Lutz 선생님 반이예요. 교탁에 손을 짚고 계신 분이 Lutz 선생님이세요] 제 담임 선생님은 Mrs. Lutz 이신데 출산을 앞두고 계셔서 오는 9월 11일까지만 학교에 나오신답니다. 그 이후는 다른 선생님께서 임시로 담임을 맡아 지도해 주시다가 Lutz 선생님께서 출산 휴가를 마치고 나오시면 다시 저희들을 지도해 주실거랍니다. 선생님께서 학부모들에게 학생들이 집에서 책을 하루에 적어도 30분씩은 읽도록 하라고 하셨어요..

[일본] 2일차 - 시부야에서 타워 레코드와 충견 하치코 동상을 구경하다

2013년 6월 6일 목요일, 일본 도쿄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하라주쿠에서 메이지 진구와 다케시타 도리를 구경한 후에 캣 스트리트를 따라 걸어 시부야에 도착했어요. 시부야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타워 레코드(Tower Records) 건물이 눈에 띄어 이 곳에 먼저 들리기로 합니다. 타워 레코드는 도쿄에서 가장 큰 음반 매장이예요. [캣 스트리트를 따라 시부야에 도착해 타워 레코드를 구경한 후 충견 하치코 동상을 구경할 예정이예요] [도쿄에서 가장 큰 음반 매장인 타워 레코드 건물입니다] [타워 레코드 입구입니다] [타워 레코드 매장 1층을 둘러보고 있어요] [도로 맞은편으로 건너가서 타워 레코드를 바라 본 모습입니다] 타워 레코드를 둘러보고 나와 마루이시티 백화점 앞을 지나 시부야 역 방향으로 천천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