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3

[미국 서부] 13일차 - 멕시코 티후아나(Tijuana) 도시를 구경하다

2004년 12월 30일 목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13일차입니다. 오늘은 샌디에고를 출발해 미국-멕시코 국경을 넘어가 멕시코의 티후아나(Tijuana)를 구경한 다음 다시 샌디에고로 돌아와 몇 군데를 구경한 다음 LA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 후에 하이웨이 I-5를 타고서 남쪽으로 30분쯤 내려가니 이 곳이 미국의 마지막 고속도로 출구라는 이정표가 나오기에 그 곳으로 빠져 나갑니다. 승용차를 타고서 멕시코로 갈게 아니고 이 곳에서 멕시코 티후아나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서 멕시코로 갈 예정이거든요. 7달러의 주차 요금을 내고 주차를 한 다음 주차장 내에 있는 MEXICOACH 라는 버스를 타고서 멕시코의 국경 도시인 티후아나의 다운타운까지 이동합니다. 어른은 1인..

[미국 서부] 12일차 - 샌디에고의 씨월드(Sea World)를 구경하다

2004년 12월 29일 수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12일차입니다. 아침 9시 조금 전에 호텔을 빠져나와 오늘 하루 시간을 보낼 씨월드(Sea World)로 향합니다. 호텔에서 씨월드까지는 약 15분 정도 걸리더군요. 씨월드 개장 시각은 9시 30분부터였으나 우리 가족이 도착한 9시 15분 경에도 입장을 시켜주더군요. 1인당 입장 요금은 아빠와 엄마는 1인당 약 50달러 정도이고 저는 40달러 정도였던거 같아요. 너무 비싸더군요. 다행히 캘리포니아주 여행자 정보센터에서 받은 두 장의 할인 카드를 제시하고서 가족 세 명이서 모두 1인당 6달러씩을 할인 받을 수 있었답니다. [샌디에고의 다운타운에 있는 US Grant 호텔에서 씨월드까지 15분 정도 걸려 이동한 경로입니다] [씨월드에 입장하자 여러가지 동..

[미국 서부] 11일차 - 솔뱅을 구경한 후 샌디에고로 가다

2004년 12월 28일 화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11일차입니다. 어제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와중에 산호세의 캠프벨에서 출발해 몬트레이 17마일 절경을 구경하고 태평양 해안을 따라 나 있는 1번 서부 해안도로를 타고서 산타 마리아(Santa Maria)에 도착해 미국 서부여행 10일째 밤을 보냈어요. 여행 11일째날 아침, 호텔에서 주는 머핀과 커피로 아침 식사 한끼를 때운 다음 호텔을 출발해 30분 정도 남쪽으로 내려가다 덴마크 풍의 예쁜 도시 솔벵(Solvang)에 들립니다. 이 곳은 마침 비가 갠 터라 나연이네 가족과 함께 작고 예쁜 솔뱅 도시도 구경하고, 안데르센 동상 앞에서 사진도 찍고 바로 옆에 있는 안데르센 박물관도 구경합니다. [솔뱅에 있는 안데르센 동상앞에서 나연이랑 사진을 찍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