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프 스테이크 3

[볼리비아] 제5편 - 소금사막이 있는 우유니로 가는 도중 오루로에서 길을 잃다

2009년 12월 29일 화요일, 남미 가족여행 13일차입니다. 오늘은 이 곳 라파즈에서 버스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 소금 사막이 있는 우유니(Uyuni)까지 갈 예정이다. 이번 남미 여행에 있어 페루는 마추픽추를 구경하는 게 핵심이었고, 볼리비아는 바로 우유니 소금사막을 구경하는 게 핵심이거든요. 우유니 소금 사막 여행을 마치고 다시 이 곳 라파즈로 돌아올 예정이라 라파즈 시내 구경은 그 때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기로 한 거랍니다. 아침 8시경 호텔 2층 레스토랑에 내려가 빵과 에그 스크램블, 쥬스와 과일로 소박한 아침 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호텔 예약시에 어른 2명만 묵는 것으로 되어 있어 아빠 엄마는 아침 식사가 무료이고 저는 별도로 25.5볼(3천 6백원 정도)을 내야한다고 한다. 아빠..

[베트남] 제7편(마지막편) - 베트남 호치민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다

2013년 12월 26일 목요일, 베트남 호치민 여행 5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University of Science)를 방문해 IT 학부장과 학생 교류 관련 협약을 체결한 후 자정 즈음에 딴손넛 국제공항을 출발해 내일 이른 아침에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베트남 항공편으로 귀국을 할 예정입니다. 오전 10시에 학부장을 만나기로 한 터라 호텔 체크아웃을 한 후 컨시어지에 가방을 맡겨놓고 9시 반경에 택시를 타고서 베트남 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로 이동합니다. [베트남 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University of Science) 정문 모습입니다] [베트남 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 I 빌딩 입구 모습입니다] [1층 홀 바닥에 앉아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입니다] [IT ..

[베트남] 제18편 - 냐짱의 밤 거리를 거닐다

2008년 8월 5일 화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10일차입니다. 보트 투어를 끝내고 오후 5시경에 보트 선착장에 도착한 다음 미리 대기해 있는 셔틀 버스를 타고 아시아 파라다이스 호텔에 도착했어요. 호텔 룸에서 샤워를 한 다음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해 질 무렵에 호텔에서 나와 저녁 식사도 할 겸해서 호텔 주변의 거리를 걸어 다닙니다. [호텔 근처에 BONE 라고 적힌 노천 식당이 가격 싸고 맛있다 해서 찾긴 찾았는데 허접해서 고민중입니다] [노천 식당 옆에서는 길거리 이발사가 손님의 머리를 깎아주고 있네요] [노천 식당 옆에는 숯불에 구운 고기와 반찬을 밥 위에 올려주는 "껌땀" 이라는 베트남 음식을 팔고 있네요] 골목 안에 마련된 테이블에 자리를 잡은 다음 음료수와 맥주를 주문하고 주 메뉴인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