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팩 4

[볼리비아] 제5편 - 소금사막이 있는 우유니로 가는 도중 오루로에서 길을 잃다

2009년 12월 29일 화요일, 남미 가족여행 13일차입니다. 오늘은 이 곳 라파즈에서 버스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 소금 사막이 있는 우유니(Uyuni)까지 갈 예정이다. 이번 남미 여행에 있어 페루는 마추픽추를 구경하는 게 핵심이었고, 볼리비아는 바로 우유니 소금사막을 구경하는 게 핵심이거든요. 우유니 소금 사막 여행을 마치고 다시 이 곳 라파즈로 돌아올 예정이라 라파즈 시내 구경은 그 때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기로 한 거랍니다. 아침 8시경 호텔 2층 레스토랑에 내려가 빵과 에그 스크램블, 쥬스와 과일로 소박한 아침 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호텔 예약시에 어른 2명만 묵는 것으로 되어 있어 아빠 엄마는 아침 식사가 무료이고 저는 별도로 25.5볼(3천 6백원 정도)을 내야한다고 한다. 아빠..

[베트남] 제2편 - 쌀국수 식사, 쇼핑 그리고 맛사지 3종 세트를 즐기다

2016년 7월 19일 화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호치민에 있는 에덴스타 사이공 호텔에 도착해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쌀국수 점심식사, 사이공스퀘어와 벤탄시장에서의 쇼핑 그리고 137 맛사지 이렇게 3종 세트를 즐기기 위해 호텔을 나섭니다. 호텔에서 20분 정도 천천히 걸어 데탐 여행자 거리 근처에 있는 퍼퀸(Pho Quynh) 레스토랑을 찾았어요. 이 곳 근처에서는 쌀국수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지요. 도가니와 여러 부위들이 들어간 쌀국수를 주문하고 사이공 맥주 한 병도 시켰어요. 쌀국수 한그릇 먹고 나니 든든하네요. 쌀국수 한그릇 가격이 65,000동(약 3,200원)이라 현지 시세로 결코 싼게 아니랍니다. 맥주는 15,000동(약 750원)이고, 아이스커피는 18,000동에 가격..

[게인스빌] 2010/04/24 북 페어(Book Fair)에 다녀오다

2010년 4월 24일 토요일, FOL(Friends of the Library) 라는 회사에서 개최한 북 페어(Book Fair)에 다녀왔어요. 이 곳 게인스빌은 알라추아 카운티에 속해 있는데 카운티의 여러 도서관에서 어느 정도 활용한 도서들을 모아서 1년에 두 번의 북 페어(Book Fair)를 개최하여 일반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지난 해 가을에는 행사 중반에 찾아가서 제가 좋아하는 책을 40여권 샀는데(30달러 정도 지불) 이번에는 행사 첫날인 토요일 아침 9시에 도착해 잠시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입장해 60여권의 책을 구입했답니다. 주로 제가 좋아하는 미스테리 소설을 중심으로...ㅎㅎ 어린이들을 위한 대부분은 책들은 25센트, 50센트, 75센트, 1달러의 4가지 가..

[홍콩] 하버시티에서 쇼핑을 한 후에 몽콕 야시장을 둘러보다

2012년 1월 15일 일요일, 홍콩-마카오-중국심천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홍콩에서 2박을 한 후에 페리를 타고서 마카오로 가서 1박을 한 다음 홍콩을 거쳐 중국 심천으로 이동해 2박을 한 후에 다시 홍콩으로 돌아와서 남은 여행 일정을 보내는 상황입니다. 중국 심천을 떠나 KCR 기차를 타고서 종착역인 홍콩의 동 침사추이(East Tsim Sha Tsui)역에 내려서 지하도를 따라 걸어서 침사추이 역으로 이동합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낼 YMCA Salisbury Hong Kong 호텔이 바로 침사추이 역 근처에 있거든요. 제법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무빙 워크(Moving Walk)가 잘 갖추어져 있어 가만히 서 있으면 되므로 이동에 편리하더군요. YMCA 호텔은 위치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 관..

홍콩(Hongkong) 2012.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