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투어 5

[말레이시아] 제5편(마지막편)-쿠알라룸푸르 여행의 백미 반딧불이 투어를 다녀오다

2014년 1월 25일(토), 말레이시아/싱가폴 여행 일곱째날입니다. 오후 3시에 호텔 입구에서 반딧불이 투어 차량에 탑승해 투어를 출발합니다. 한국을 떠나기 전에 에타쿠(에어아시아를 타고 쿠알라룸푸르 여행) 카페를 통해 이 곳 쿠알라룸푸르에서의 반딧불이 투어를 1인당 150링깃(약 50,000원)에 예약해 놓았거든요. 반딧불이는 밤 8시경 날이 어두워졌을 때 구경할 수 있기 때문에 오후 3시 전후로 시내 각 호텔에서 투어 참가자들을 픽업해서 왕궁 구경과 바투 동굴 구경을 한 후에 쿠알라룸푸르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쿠알라 셀랑고르라는 곳으로 가서 부킷 멜라와티(멜라와티 언덕)에서의 원숭이 구경, 석양을 바라보며 저녁식사 그리고 본격적인 반딧불이 투어를 시작한답니다. 반딧불이 구경 후에는 다시 쿠알라..

[말레이시아] 4일차 - 말레이시아 역사도시 멜라카로 이동하다

2012년 7월 23일 월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4일차입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의 3박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은 한국의 경주와 같은 유적 도시 멜라카(Melaka)로 가게 됩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침 식사를 한 뒤 짐을 챙겨 호텔 입구에서 아침 9시 반경에 택시를 타고 반다르 타식 셀라탄(BTS - Bandar Tasik Selatan) 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합니다. 생각보다 호텔에서 버스 터미널까지 거리가 멀더군요. 아침 10시경에 버스터미널에 도착했으며 요금은 45링깃이 나왔네요. 한국돈으로 17,000원 정도... 시간에 얽매인 상황도 아니라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도 되었지만 짐이 있다보니 그냥 편하게 택시를 타게 된거예요. [반다르 타식 셀라탄 버스 터미널 입구입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여러 ..

[말레이시아] 3일차 - 반딧불이 투어(메르데카 광장과 KLCC 야경)

2012년 7월 22일 일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3일차입니다. 쿠알라 셀랑고르에서 멍키 힐과 반딧불이 투어를 마치고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합니다. 약 1시간 정도 이동해 쿠알라 룸푸르 도심에 들어서기 전에 가격 저렴한 대형 마트에 들러 쇼핑을 합니다. 특별히 투어 가이드가 마트랑 계약을 해서 관광객을 데려가는 것이 아니라 이 곳 마트가 시내의 어느 마트보다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일종의 서비스로 관광객들이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잠시 들리는 것이랍니다. 아빠 엄마는 가이드의 추천으로 작은 병에 든 카야잼을 여러개 선물용으로 사려고 했으나 비치된 게 몇개 없는 터라 다른 분들에게 양보하고 겨우 한개를 건지게 되었네요. 정말 안타깝네요. 한개에 2.5 링깃(900원 정도) 하는건데... 토스트에 발..

[말레이시아] 3일차 - 반딧불이 투어(왕궁과 바투동굴)

2012년 7월 22일 일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3일차입니다.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오후 3시 20분쯤 반딧불이 투어 참가를 위해 가벼운 차림으로 호텔 입구로 나가니 에타쿠(에어아시아를 타고가는 쿠알라룸푸르) 카페의 투어 담당자가 승용차를 대놓고 기다리고 있으시더군요. 같은 호텔에서 출발하는 다른 가족과 함께 승용차를 타고 투어 첫 프로그램인 왕궁으로 이동합니다. 오늘 투어에 참가하는 가족들이 더 있는데 각기 다른 호텔에 숙박하다 보니 승용차와 밴 이렇게 두 대의 차량으로 나누어 호텔에서 손님들을 태운 다음 처음 방문하게 될 왕궁에서 만나기로 한 거라네요. 일단 왕궁 구경을 하고 난 뒤에 가족 인원수 등을 고려해서 두 대의 차량에 적절히 나누어 타게 될거구요. [왕궁 앞 광장에서 바라 본 왕궁 모습입..

[말레이시아] 3일차 - 다시 부킷 빈탕으로 가다

2012년 7월 22일 일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오후 3시 반에 호텔 입구에서 출발하는 반딧불이 투어를 할 예정이랍니다. 엄마가 에어아시아 타고가는 쿠알라룸푸르 투어(http://cafe.naver.com/airasiatour) 카페, 줄여서 에타쿠라고 부르는 카페를 통해 반딧불이 투어를 1인당 150링깃씩에 예약을 해 놓으셨거든요. 이 곳 쿠알라룸푸르에서 약 1시간 반 정도 버스를 타고간 다음 현지에서 택시를 타고서 반딧불이를 구경을 할 수 있는 쿠알라셀랑고르까지 갈 수는 있지만 반딧불이 구경은 밤 8시가 넘어야 할 수 있는터라 구경 후에 다시 쿠알라룸푸르로 돌아오려면 장거리 택시를 탈 수 밖에 없다네요. 에타쿠 카페에서 예약한 반딧불이 투어 가격에 비해 저렴하게 다녀올 수는 있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