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투동굴 4

[말레이시아] 제5편(마지막편)-쿠알라룸푸르 여행의 백미 반딧불이 투어를 다녀오다

2014년 1월 25일(토), 말레이시아/싱가폴 여행 일곱째날입니다. 오후 3시에 호텔 입구에서 반딧불이 투어 차량에 탑승해 투어를 출발합니다. 한국을 떠나기 전에 에타쿠(에어아시아를 타고 쿠알라룸푸르 여행) 카페를 통해 이 곳 쿠알라룸푸르에서의 반딧불이 투어를 1인당 150링깃(약 50,000원)에 예약해 놓았거든요. 반딧불이는 밤 8시경 날이 어두워졌을 때 구경할 수 있기 때문에 오후 3시 전후로 시내 각 호텔에서 투어 참가자들을 픽업해서 왕궁 구경과 바투 동굴 구경을 한 후에 쿠알라룸푸르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쿠알라 셀랑고르라는 곳으로 가서 부킷 멜라와티(멜라와티 언덕)에서의 원숭이 구경, 석양을 바라보며 저녁식사 그리고 본격적인 반딧불이 투어를 시작한답니다. 반딧불이 구경 후에는 다시 쿠알라..

[말레이시아] 제6편-바투(Batu) 동굴을 구경한 후 헤나(Henna)를 하다

2013년 1월 21일 월요일, 말레이시아/싱가폴/홍콩 여행 6일차입니다. 말레이시아에 도착해 3박 4일을 보내고서 싱가폴로 이동해 2박 3일간의 짧은 싱가폴 여행 일정을 마치고 에어 아시아 항공편으로 다시 말레이시아에 돌아왔어요. 저가형 항공사 터미널인 LCCT에 오후 1시 15분경에 도착해 공항 리무진을 타고서 KL 센트랄로 이동합니다. 요금은 1인당 9링깃이네요. 1시간 걸리구요. 공항리무진 회사가 몇개 있는데 보통 9~10링깃 버스 요금을 받고 있답니다. 이번 여행에서 이미 쿠알라룸푸르에서 3박을 했던 베스트웨스턴 호텔에 도착하니 오후 3시경이 되었더군요. 다시 2박 체크인을 하고 맡겨두었던 캐리어를 찾았어요. 동일한 객실 스타일이라서 낮설지가 않더군요. ㅎㅎ [쿠알라룸푸르에서 다시 2박하게 될 ..

[말레이시아] 3일차 - 반딧불이 투어(왕궁과 바투동굴)

2012년 7월 22일 일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3일차입니다.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오후 3시 20분쯤 반딧불이 투어 참가를 위해 가벼운 차림으로 호텔 입구로 나가니 에타쿠(에어아시아를 타고가는 쿠알라룸푸르) 카페의 투어 담당자가 승용차를 대놓고 기다리고 있으시더군요. 같은 호텔에서 출발하는 다른 가족과 함께 승용차를 타고 투어 첫 프로그램인 왕궁으로 이동합니다. 오늘 투어에 참가하는 가족들이 더 있는데 각기 다른 호텔에 숙박하다 보니 승용차와 밴 이렇게 두 대의 차량으로 나누어 호텔에서 손님들을 태운 다음 처음 방문하게 될 왕궁에서 만나기로 한 거라네요. 일단 왕궁 구경을 하고 난 뒤에 가족 인원수 등을 고려해서 두 대의 차량에 적절히 나누어 타게 될거구요. [왕궁 앞 광장에서 바라 본 왕궁 모습입..

[말레이시아] 제7편-말레이시아를 떠나 싱가폴로 가다

2008년 5월 8일 목요일, 말레이시아 근교에도 바투동굴, 푸트라자야, 썬웨이라군, 겐팅하이랜드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이 있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고 싱가폴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예요. 오전 9시 50분에 싱가폴로 가는 에어아시아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국제선인 관계로 적어도 1시간 전에는 공항에 나가서 티켓팅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아침 6시에 맞춰놓은 알람 소리를 듣고 아빠 엄마는 잠에서 깼어요. 서둘러 깊은 잠에 빠져있는 저를 깨워서 호텔 1층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뷔페식 아침 식사를 거나하게 먹고 어젯밤에 챙겨놓은 짐 가방을 들고 아침 7시경 호텔 체크 아웃! 대형 항공사들은 KLIA(Kuala Lumpur International Airport - 수방공항이라고 부름)에서 출발 및 도착하지만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