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2일 화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8일차입니다. 유타주 모압(Moab)에 도착해 1시간 정도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며 보내다가 오후 5시 45분경에 아치스 국립공원(Arches National Park)의 일부를 구경하기로 하고 호텔을 나섭니다. 내일 아치스 국립공원과 더불어 캐년랜드 국립공원(Canyonlands National Park)을 모두 둘러보고 이동하려면 약간 빠듯한 일정이라서 오늘 늦은 오후에 아치스 국립공원의 하일라이트인 델리케이트 아치(Delicate Arch)를 미리 구경하고자 함이며, 또한 델리케이트 아치는 석양이 질 무렵에 가장 멋지다는 얘기도 있기에... 아치스 국립공원 입구에서 지도를 받아들고 곧장 델리케이트 아치가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이동 중간에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