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파두부 3

[볼리비아] 제15편 - 라파즈 시내 중심가를 천천히 걸어 다니며 구경하다

2010년 1월 2일 토요일, 남미 가족여행 17일차입니다. 라파즈의 악기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나니 오후 6시가 되어 가더군요. 지도를 보면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무리요 광장(Plaza De Murillo)으로 가니 주변에 정부의 청사 건물들이 많이 모여있다. 무리요 광장 주변에 다양한 모습으로 지어진 볼리비아 정부 부처의 건물들이 몰려있는 것 같다. 건물 이름을 알지는 못하지만 볼리비아 국기가 달려있는 건물들이 많이 있는 걸로 봐서 그렇게 생각한 거예요. 무리요 광장과 그 주변을 구경하는 사이 저녁 7시가 되어가고 있다. 이제는 남미 여행의 대미를 장식해 줄 근사한 저녁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을 찾아 나서야 할 시간이다. 한국 식당 코레아 타운에 가서 얼큰한 김치찌개로 저녁 식사를 하고 싶었지만 지난 ..

[오스트리아] 제2편 - 쇤브룬 궁전을 구경하고 차이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다

2018년 12월 24일 월요일,동유럽 4개국과 스페인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집사람이 어느 여행 블로그에 읽어 본 글에 따르면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이 곳 비엔나에서는 대부분의 레스토랑과 마트에서 문을 열지않는 다기에 다소 걱정이 되었으나 구글 지도를 열어놓고 호텔 근처에 있는 마트를 조회하다 보니 다행스럽게도 Billa 마트는 오늘 정상 영업을 하는 걸로 나온다. 오전 9시 반경에 집사람과 함께 호텔을 나서서 두어 블럭 떨어진 곳에 있는 Billa 마트를 찾아가니 구글 지도 상에 나온 영업 시간 정보대로 마트는 영업 중이다. 비엔나 시내를 나가보질 않아 레스토랑 오픈 여부를 확실히 모르지만 구글 지도상에 나오는 레스토랑 영업 시간 정보를 살펴보니 오늘은 정상 영업 중인 곳이 제법 있더군요. 아..

[캐나다] 제22편 - 반프를 떠나 벤쿠버로 가다

2009년 8월 17일 월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7일차입니다. 오늘은 5박 6일간의 캐나디안 록키 구경을 모두 마치고 벤쿠버로 돌아가는 날이예요. 예상하는 운전 시간만도 거의 10시간이나 걸리는 장거리 이동이라 아침 식사를 일찍 마치고 8시 반경에 반프를 떠납니다. [Banff에서 벤쿠버까지 이동한 경로. 구글 맵 상에서 자동차로 10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옵니다] 반프를 떠나기 직전에 철길 근처에 차량 두어 대가 정차해 있고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내리기에 우리 가족도 차를 세우고 철길 주변을 살펴봅니다. 아니나 다를까 엘크(Elk) 무리들이 철길 주변에서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철길 주변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엘크 무리들] [우리 가족도 차에서 내려 철길로 다가가서 사진을 찍었어요..

캐나다(Canada) 2009.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