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3

[라오스] 제5편 - 아름다운 꽝시 폭포를 구경한 후 푸시산에 올라 일몰을 감상하다

2018년 1월 19일 금요일,라오스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오전 9시경 1층 레스토랑에서 식사가 준비되는 동안에 리셉션에 있는 여주인장에게 꽝시 폭포 투어를 예약한다. 오전 11시 30분에 호텔 앞에서 픽업해 꽝시 폭포까지 다녀오는 미니밴을 예약하고 1인당 5만킵씩 두 명분을 현금으로 지불한다. 그리고 다시 바로 옆 레스토랑에서 과일과 베이컨이 들어간 에그 팬케익으로 아침 식사를 마무리 한다. 호텔 숙박비에 포함된 아침 식사인데 아침 식사를 가볍게 즐기는 우리 부부에게는 어지간한 뷔페 식사보다 더 깔끔하고 맛이 있어 좋네요. 트윈 베드가 있는 객실에서의 2박을 끝내고서 오늘부터 남은 2박은 더블 베드가 있는 객실에서 지내게 된다. 이 곳 호텔에서 4박 숙박을 예약하면서 동일 유형의 객실이 안나와서 2박..

라오스(Laos) 2018.11.01

[베트남] 제6편 - 메콩강 하류의 삼각주 지역을 구경하는 메콩 델타 투어를 하다

2008년 7월 29일 화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오늘은 가족이 메콩 델타 투어를 떠나는 날이다. 메콩강의 하류에 삼각주가 형성된 곳 주변을 구경하고 현지 주민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인 것이다. 메콩강은 북쪽의 중국, 태국에서 시작된 메콩강 줄기가 라오스와 캄보디아를 거쳐 베트남 남부에서 바다로 흘러간다. 따라서 낙동강 하구처럼 강의 하류에 위치한 베트남 남부 지역에 삼각주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남부 최대의 도시인 호치민에서 이 곳 메콩 델타 지역으로의 투어 프로그램이 많은 편이다. 메콩 델타 투어에는 몇가지 상품이 있지만 호치민에서 출발하여 도착하는 도시가 다를 뿐 내용은 비슷한것 같아 가장 가까운 미토(My Tho) 라는 도시까지 가서 배를 타는 가장..

[베트남] 제5편 - 호치민의 야경 감상과 함께 사이공강 선상 디너를 즐기다(정리중)

2008년 7월 28일 월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둘째날입니다. 오전 8시 반경 출발해 두시간 거리에 떨어진 곳에가서 베트남 전쟁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구찌 터널 투어를 마치고 호치민에 돌아온 시각은 오후 3시 반경입니다. 여행사에 부탁하고 간 외사촌 오빠의 호치민-씨엠립 항공편이 걱정이 되어 아빠는 투어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여행사로 달려들어갔어요. 아빠가 항공권 부탁한 거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보니 여행사 사장이 태연하게 봉투를 내밀더군요. 항공권 예약 바우처와 잔돈이 담긴 봉투였다. 구찌 터널 관광 내내 걱정했던 일이 해결되어 가족들 모두 맘이 편안해진다. 외사촌 오빠의 호치민-씨엠립 왕복 베트남 항공권을 이 곳에서 320달러 조금 넘게 주고 산 셈인데 한국에서 부산-호치민 왕복 항공권 구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