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카드 3

[미국 서부] 5일차 - 브라이스 캐년과 자이언 캐년을 구경하다

2004년 12월 22일 수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5일차 입니다. 오늘은 이 곳 Mt. Camel Junction에서 출발해 북쪽으로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붉은색의 수많은 첨탑들로 이루어진 브라이스 캐년(Bryce Canyon) 국립공원을 구경한 다음 다시 이 곳으로 되돌아 와서 라스베가스(Las Vegas)로 갈 예정입니다. 라스베가스로 가는 도중에 자이언 캐년(Zion Canyon) 국립공원을 잠시 구경하고 갈거랍니다. [브라이스 캐년과 자이언 캐년을 구경한 다음 라스베가스까지 이동할 예정입니다] [브라이스 캐년으로 가는 도중에 만날 수 있는 정경입니다] Mt. Camel Junction을 출발해 약 1시간 반 정도 걸려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 입구에 도착합니다. 입장료는 차량 한 ..

[미국 중서부] 9일차 - 캐년랜드(Canyonlands) 국립공원을 구경하다

2010년 6월 23일 수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9일차입니다. 오전에 아치스 국립공원을 둘러본 다음 아치스 국립공원에서 약 30분 정도 거리에 떨어진 캐년랜드 국립공원(Canyonlands National Park)으로 이동합니다.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많은 시간을 아치스 국립공원에서 보낸 탓에 캐년랜드 국립공원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오후 3시 반이 지나고 있더군요. 캐년랜드 국립공원은 북쪽에 위치한 Island in the Sky 지역과 남쪽에 위치한 The Needles 지역으로 나뉘어 지는데 독립적으로 분리되어 있다보니 한 번에 두 지역을 모두 구경할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두 지역 중에서 아치스 국립공원에서 불과 30분 거리밖에 떨어지지 않은 북쪽의 Island in the Sky 지역을 ..

[미국 중서부] 9일차 - 아치스 국립공원(Arches National Park)을 구경하다

2010년 6월 23일 화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9일차입니다. 아침에 모압(Moab)의 Super 8 모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허접한 아침 식사를 하는 둥 마는 둥 하고서 9시경에 체크아웃을 한 후에 아치스 국립공원을 구경하러 나섭니다. 어제 늦은 오후에 델리케이트 아치(Delicate Arch)를 구경하러 다녀오면서 공원 내의 메인 도로를 따라 주변에 있는 기기 묘묘한 바위들과 풍경들을 살짝 스치듯 구경을 한 셈이지만 아직도 공원내 곳곳에 숨어있는 멋진 아치들이 많이 있으므로 오늘은 느긋하게 이들을 구경할 예정이랍니다. [아치스 국립공원 매표소입니다. 차량 한대에 10달러인데 년간 국립공원 카드를 내밀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답니다] [아치스 국립공원의 전체 맵입니다. 사진 아래쪽 비지터 센터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