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11

[인도네시아] 보고르 타만 사파리 구경 및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골프 관람을 준비하다

2018년 8월 18일 토요일, 아시아 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이 오늘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자카르타와 인근에 있는 도시들 그리고 수마트라 섬에 있는 팔렘방 도시에서 펼쳐지게 된다. 이미 8월 15일에 반둥에서 펼쳐진 한국 남자 축구팀의 바레인과의 예선 경기를 관람한 적이 있는데 우리 부부의 응원 덕분인지 대승을 거둔 터라 다음 주 중에는 2박 3일 일정으로 자카르타에 가서 한국 남녀팀의 골프 경기를 관람하고 더불어 보고르(Bogor)에 있는 타만 사파리(Taman Safari) 동물원을 구경하기로 일정을 잡는다. 대략적인 일정은 8월 23일 목요일 아침에 반둥을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자카르타로 이동한 다음 자카르타 북부에 있는 올드 타운(Old To..

[파견일기] 제92편 - 오랜만에 다고 헤리티지 골프장에서 해피 먼데이 라운딩을 하다

2018년 7월 16일 월요일, 반둥 북부 다고 지역에 위치한 다고 헤리티지 골프장(Dago Heritage Golf Club)에서는 매주 월요일이면 해피 먼데이(Happy Monday) 프로모션이 있다. 무료 조식 포함해서 1인 35만 루피아(한화 약 27,000원) 가격으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주 월요일이면 우리 부부가 골프를 즐기는 편이다.여기서 특별한 일이란 인도네시아 국내외 여행 등의 이유로 반둥을 떠나 있다거나 우천으로 인해 골프를 즐길 수 없는 경우를 말한다. 6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는 비자 클리어를 위해 미얀마에 가족 여행을 다녀왔고, 7월 6일부터 13일까지는 한국에서 출발한 딸내미를 발리에서 만나 길리 트라왕안 섬까지 여행을 다녀오느라 장기간 골프..

[필리핀] 3일차 - 일정 취소로 인해 예정에 없던 해외 라운딩을 경험하다

2014년 6월 25일 수요일, 필리핀 여행 3일차입니다. 당초 오늘 오전에 한인 업체를 방문하고 오후에 라살 아라네타 대학교를 방문하기로 되어 있었으나한인 업체에서 사정이 생겨 업체 방문이 취소되고 대신에 오늘 저녁에 만나 함께 식사를 하면서 글로벌 인턴쉽에 대해 논의하기로 약속했으며, 또한 어제 불라칸대학교 방문 후에 메트로 마닐라로 돌아오는 도중에 일정을 조율해 미리 라살 아라네타 대학교를 방문해 버린 터라 오늘 하루 일정이 완전히 비게 된 셈이예요. 할 수 없이 어제 방문했던 한인 업체 대표의 제의로 함께 인근 골프장을 찾아 운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로 합니다. [마닐라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골프장 모습입니다. 처음 해외에서 라운딩을 한 터라 스코어는 엉망이더군요. ㅎㅎ] [클럽하우스입니..

[게인스빌] 2010/05/27 아빠의 이글 및 싱글 기념 파티

2010년 5월 27일 목요일, 저녁 7시 반경에 아빠처럼 방문 교수로 나오신 두 분의 가족들을 모시고 우리 집에서 파티를 열었답니다. 아빠가 며칠 전에 플로리다대학교 골프장(The Mark Bostick Golf Course) 1번 홀(Par 4)에서 두 번째 샷이 홀 컵에 빨려 들어가 이글(Eagle)을 기록하신 데다가 그 날 18홀 최저타 기록인 6오버파를 치신 기념으로 함께 플레이 한 두 분이 기념 패를 만들어 주셔서 그 보답으로 우리 집에 초대해서 식사를 하게 된 것이에요. 아빠의 이글 기록은 벌써 세 번째이시고 예전부터 싱글 핸디캡을 가지고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주로 엄마랑 골프를 쳐서 기록한 터라 인정을 받지 못하고 계셨는데 다행스럽게도 이번에 함께 라운딩 하신 분들이 기념으로 패를 만들어 주..

[게인스빌] 2010/05/02 Anastasia State Park에 가다

2010년 5월 2일 일요일, 당초 이번 주말에 올랜도에 가서 디즈니 월드 테마파크를 구경하기로 했었는데 미적 미적 하다보니 어제 토요일에 출발하지를 못하고 오전에는 아빠랑 테니스를 치고, 오후에는 아빠 엄마랑 같이 UF(Univ. of Florida) 골프장에 가서 라운딩을 했어요. 제가 요즈음에는 골프 치기를 싫어해 아빠 엄마만 라운딩을 하고 저는 그냥 9홀을 걸으면서 책을 봤어요. 오늘은 게인스빌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세인트 오거스틴(St. Augustine)에 있는 아나스타샤 주립 공원(Anastasia State Park)에 다녀왔어요. [게인스빌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아나스타샤 주립공원에 있는 비치에 놀러갔어요] 오거스틴 비치보다 약간 위쪽에 위치한 주립 공원인데 공원 내의 비치에서..

[게인스빌] 2009/11/13 골프를 치고 차이니즈 뷔페에 가다

2009년 11월 13일 금요일, 오늘은 제가 탈봇 초등학교에서 이 달의 우수 학생(Citizen of the Month)으로 뽑힌 기쁜 날이예요. 오후에 아빠 엄마랑 UF(Univ. of Florida) 골프장에 가서 가족 라운딩을 했어요. 아빠 엄마는 각각 풀 카트(Pull Cart)를 끌고서 라운딩을 하시고, 아빠는 더불어 제 골프백을 메고서 저의 캐디(Caddie) 역할을 하시면서 천천히 라운딩을 했어요. 날이 어두워지는 오후 6시경에 겨우 9홀을 마쳤어요. 저도 UF 골프장에 년간 멤버쉽이 있는 터라 금요일 오후나 주말에 가끔씩 9홀씩 정도 라운딩을 할 생각이예요. 오늘은 골프를 마치고 아빠 엄마랑 차이니즈 뷔페 레스토랑 New Century에서 식사를 했어요. [게인스빌에 있는 New Cent..

[게인스빌] 2009/11/10 UF 골프장 년간 멤버쉽에 가입하다

2009년 11월 10일 화요일, 한국에는 제가 3개월 레슨을 받을 때 사용하던 주니어용 클럽이 있는데 미국에 나올 때 그냥 놔두고 왔답니다. 제 나이에 맞는 클럽을 새로 장만하기로 하고서요. 미국에 와서 아빠 엄마랑 두어번 골프장에 가서 라운딩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동안 제 골프채가 없었던 터라 저는 엄마 골프채를 짧게 쥐고서 샷을 했는데 클럽 길이만 긴게 아니라 무겁기도 해서 제대로 샷을 하기가 어려웠었거든요. 오늘 학교에 갔다 오니 아빠 엄마가 스포츠 오쏘리티(Sports Authority)에서 제 골프 클럽을 구입해 놓으셨더군요. 140달러짜리인데 요즘 특별 세일을 해서 99.99 달러에 팔고 있는 제품인데 엄마가 missycoupons.com 사이트에서 출력한 쿠폰으로 25달러 추가 할인을 받아..

[게인스빌] 2009/10/04 아빠의 미국 프로야구 관람

2009년 10월 4일 일요일, 아빠가 비지팅으로 나오신 다른 한 분과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관람을 위해 게인스빌에서 2시간 넘게 떨어진 세인트 피터스버그(St. Petersburg)에 다녀오셨어요. 이 곳에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팀 중의 하나인 템파 베이 레이즈(Tampa Bay Rays)의 홈 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Tropicana Field)가 있답니다. 템파와 세인트 피터스버그는 우리 가족이 지난 주에 여행을 다녀온 도시이지요. 아빠 아시는 분이 템파(Tampa)에 있는 골프장의 레인 첵(Rain Check)을 주셔서 프로야구 관람 이전에 골프를 치고 야구를 보러 가셨답니다. 레인 첵은 비가 와서 골프 라운딩을 하지 못한 경우 돈을 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차후에 언제든지 와서 무료로 라운딩..

[미국 동남부] 3일차 -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쇼핑을 즐기고 랍스타를 먹다

2010년 10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같은 아파트에 사는 가족들과 올랜도 나들이 중입니다. 15일(금)에는 다른 가족들과 함께 유니버셜 올랜도 리조트에 있는 두 개의 테마 파크 중에서 Islands of Adventure를 구경했고, 16일(토)에는 우리 가족만 나머지 Universal Studios 테마 파크를 구경하고 다른 가족들은 씨월드(Sea World)를 구경했답니다. 우리 가족은 유니버셜 올랜도 리조트에 있는 두 개의 테마 파크를 세 번에 걸쳐서 구경할 수 있는 3일권 티켓을 구입한 터라 다음에 이들 두 개의 테마 파크 중에서 하나를 더 구경할 수 있답니다. 아마도 Islands of Adventure를 구경하게 될 것 같네요. Universal Studios는..

[미국 동남부] 4일차 - 테네시주 차타누가에서 생일 파티를 하다

2009년 11월 27일 금요일, 여행 넷째날 아침이예요. 피젼 포지(Pigeon Forge)의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세 가족들은 각자의 승용차에 나눠타고서 차타누가(Chattanooga)로 향합니다. 당초 계획은 이곳 피젼 포지에서 남자 어른들은 골프를 치고, 여자 어른들과 어린이들은 아울렛(Outlet)에서 쇼핑을 즐긴 다음 오후에 차타누가로 이동하게 되어있었는데... 이곳 피젼 포지가 스모키 마운틴 근처라서 그런지 골프 치기에는 제법 쌀쌀한 날씨인 데다가 어젯밤 자정에 엄마랑 언종이 엄마가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이하여 아울렛에 잠시 다녀왔는데 사람들만 붐비고 가격 할인도 많이 되지않아 살게 별로 없더라는 얘기에 일정을 조정해 오늘 날씨가 괜찮다는 차타누가로 곧바로 이동하기로 한 것이..

[미국 동남부] 1일차 - 블리자드 비치 워터파크에서 놀다

2009년 9월 12일(토)~13일(일) 1박 2일 일정으로 게인스빌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올랜도(Orlando) 라는 도시에 있는 디즈니(Disney) 워터파크에 다녀왔어요. 지난 번에 올랜도에 있는 타이푼 라군(Typhoon Lagoon)과 블리자드 비치(Blizzard Beach)에 오후 2시 이후 입장 가능한 1년 멤버쉽을 끊은 터라 돈 아깝지 않게 한 번 더 다녀오기 위한 목적이랍니다. 9월 중순이긴 하지만 이곳이 미국 플로리다주라서 물놀이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무작정 떠납니다. 올랜도에 오후 1시경에 도착해 hotels.com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한 호텔을 찾아갑니다만... 아쉽게도 오후 3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하다 하는군요. [우리 가족이 올랜도에서 1박하게 될 Hampton I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