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icaca 2

[페루] 제25편 - 티티카카 호수 내에 갈대로 만든 우로스(Uros)섬 투어를 하다

2009년 12월 26일 토요일, 남미 가족여행 10일차입니다. 호텔에서는 무료로 아침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터라 오전 8시경에 호텔옆 사거리에 있는 Las Chullpas 레스토랑으로 간다. 어젯밤에 저녁 식사를 한 레스토랑인데 메뉴를 보니 아메리칸 스타일의 아침 식사를 파는 걸로 나와 있었거든요. 아메리칸 스타일의 아침 식사를 한 후에 맞은 편 환전소에 들러 40달러를 추가로 환전합니다. 내일은 페루 여행을 끝마치고 볼리비아로 가게 되는 터라 남은 일정에 필요한 금액 만큼만 환전을 한거예요. 이 곳 환전소에서는 1달러에 2.86솔로 환전을 해주는데 다른 도시에 비해 환전율이 좋은 편이다. 아침 9시에 호텔 입구에서 여행사 사장 로페즈가 보내 준 택시를 타고서 항구로 간다. 투어 비용에 포함되어 있는 서..

페루(Peru) 2021.02.16

[페루] 제24편 - 버스를 타고 티티카카 호수가 있는 도시 푸노(Puno)로 가다

2009년 12월 25일 금요일, 남미 가족여행 9일차입니다. 오늘은 우리 가족의 여정 상 페루 동남쪽에 위치한 푸노(Puno)로 가는 날이예요. 푸노는 하늘아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티티카카(Titicaca) 호수가 있는 곳이다. 페루와 볼리비아에 걸쳐 있는 아주 넓은 호수인지라 언뜻 보기에는 바다 같은 곳이라고 한다. 가랑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크리스마스 날 아침이다. 아빠가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서서 혼자 산책삼아 아르마스 광장을 다녀오십니다. 엊그제 아구아스 깔리엔테스에서의 환전율이 좋지않아 조금만 환전을 하셨던 터라 페루 돈이 얼마 남지않아 추가로 환전을 하는게 주된 목적이었다네요. 호스텔 숙박비 50솔도 내야하고 버스 터미널에서 푸노행 버스 티켓도 구입해야 하거든요. 호텔에서 아르마스 광장까지..

페루(Peru) 2021.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