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inh Tourist 2

[베트남] 제9편 - 다낭을 떠나 훼에 도착하다

2013년 7월 31일 수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참 조각 박물관을 구경한 후에 호텔에 돌아와 로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컨시어지에 맡겨놓은 여행 가방들을 찾아 택시를 타고서 신투어리스트(The Sinh Tourist) 여행사 사무실에 도착하니 오후 1시 15분경이 되었어요. 택시비는 4만3천동이 나왔는데 아빠가 무거운 가방을 들어준 기사에게 팁 포함해서 5만동(2천5백원)을 드렸어요. 이 곳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하는 오픈 버스를 타고서 역사 도시 훼(Hue)로 갈거예요. 이 곳 다낭에서 남쪽으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자그마한 도시 호이안(Hoi An)에서 오후 1시 반에 출발해 이 곳 다낭에서 추가로 손님을 태우고 갈 버스인지라 오후 2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할 수도 있어요. [..

[베트남] 제8편 - 참 조각 박물관을 구경하다

2013년 7월 31일 수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오후 2시경에 오픈버스를 타고서 이 곳 다낭(Da Nang)을 출발해 북쪽으로 3시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역사적인 도시 훼(Hue, 후에라고도 함)로 가게 됩니다. 실제 다낭에서 훼까지는 거리가 100Km에 불과한데 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보니 보통 3시간 혹은 그 이상 걸린다 하더군요. 아침 8시 반경에 21층에 있는 프리빌리지 라운지에 가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어제 아침식사와 비슷하게 쌀국수랑 미니 스테이크랑 쥬스랑 과일들로 배불리 먹은 다음 서빙하시는 여직원을 위해 아빠가 테이블에 2만동(천원)을 팁으로 올려놓았어요. 아침 식사 후에 객실에 돌아와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거의 오전 11시경이 되어서야 주섬 주섬 가방을 챙깁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