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a Maria 2

[미국 서부] 11일차 - 솔뱅을 구경한 후 샌디에고로 가다

2004년 12월 28일 화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11일차입니다. 어제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와중에 산호세의 캠프벨에서 출발해 몬트레이 17마일 절경을 구경하고 태평양 해안을 따라 나 있는 1번 서부 해안도로를 타고서 산타 마리아(Santa Maria)에 도착해 미국 서부여행 10일째 밤을 보냈어요. 여행 11일째날 아침, 호텔에서 주는 머핀과 커피로 아침 식사 한끼를 때운 다음 호텔을 출발해 30분 정도 남쪽으로 내려가다 덴마크 풍의 예쁜 도시 솔벵(Solvang)에 들립니다. 이 곳은 마침 비가 갠 터라 나연이네 가족과 함께 작고 예쁜 솔뱅 도시도 구경하고, 안데르센 동상 앞에서 사진도 찍고 바로 옆에 있는 안데르센 박물관도 구경합니다. [솔뱅에 있는 안데르센 동상앞에서 나연이랑 사진을 찍었어요]..

[미국 서부] 10일차 - 서부 해안도로를 따라 산타마리아로 가다

2004년 12월 27일 월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10일차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늘 아침에도 꾸준히 비를 뿌리고 있는 날씨입니다. 어젯밤에 이곳 호텔에서 만난 아빠의 예전 직장(인제대학교) 동료이셨던 나연이네 가족과 함께 오늘은 산호세를 떠나서 미국 서부의 해안 도로를 따라 산타마리아(Santa Maria)까지 갈 예정이랍니다. 나영이네 가족은 플로리다주 탈라하시(Tallahassee)에 살고 있는데 그 곳에서 부터 차를 타고서 이곳 미국 서부의 산호세까지 오신 거랍니다. 3박 4일에 걸쳐서 차를 몰고 오셨다네요. 정말 대단하신 가족이랍니다. ㅎㅎ 비가 제법 많이 내리는 아침인지라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나연이네 가족과 함께한 다음 곧바로 몬트레이(Monter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