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Jek 2

[인도네시아] 제3편 - 고카(Go-Car) 및 그랩(Grab) 서비스와 앙콧 위주의 교통편을 주로 이용하다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한 달 살기를 함에 있어서 시내 주요 목적지까지 이동에 따른 교통편은 누구나 생각하듯 택시나 버스와 같은 대중 교통편을 이용하면 될거라 생각하지만, 한국과는 달리 이 곳에서는 그랩(Grab)이나 고카(Go-Car)와 같은 개인 차량 공유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있다보니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더불어 봉고 차량 크기의 앙콧(Angkot)이라는 대중 교통이 있으므로 짧은 거리의 이동에 앙콧을 이용할 수 있다면 반둥 생활에 있어서는 금상첨화이다. 우리 부부는 이미 반둥에서 1년간 생활을 한 적이 있는지라 그랩이나 고카 그리고 앙콧 이용에는 익숙한 편이라 볼 수 있다. 반둥 시내에서 대로를 따라 대형 버스가 지나다니는 것을 가끔 볼 수는 있지만 버스 노선이 제한적이고 탑승 정류..

[파견일기] 제71편 - 인도네시아에서의 첫 영화 관람 후 수디르만 거리를 찾아가다

2018년 1월 13일 토요일, 새해 들어 첫 영화 관람이자 이 곳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극장에서 영화 관람을 했어요.한국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신과 함께(Along with the Gods)" 라는 인기 영화가 이 곳 반둥에 있는 극장에서도 개봉 상영한다고 하기에 집사람과 함께 관람을 다녀오게 된거예요. 한국에서의 인기 몰이에 부응해 이 곳에서도 미리 티켓을 예약하지 않으면 못보게 되는 건 아닌가 해서 Go-Jek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Go-Tix 티켓 예약을 클릭해 보니 영화 상영을 불과 몇 시간 남겨둔 싯점에서 여유 좌석이 너무나 많이 남아 있더군요. 그냥 현장에 가서 티켓을 구입하는 걸로 합니다. 집에서 가까운 극장이 Paris Van Java(PVJ) 쇼핑몰 내에 있고, 일반 2D 영화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