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gstaff 2

[미국 서부] 4일차 - 그랜드 캐년을 구경하다

2004년 12월 21일 화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플래그스태프(Flagstaff)를 출발해 30분 정도 이동하여 그랜드 캐년으로 들어가는 관문에 위치한 윌리암스(Williams)에 도착합니다. [플래그스태프를 출발해 그랜드 캐년을 구경한 다음 유타주의 Mt. Camel Junction까지 이동한 경로] 윌리암스에서 45분쯤 북쪽으로 이동하니 그랜드 캐년(Grand Canyon)의 사우스림(South Rim)으로 들어가는 주 출입구가 나타나더군요.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의 입장료는 자동차 한 대에 20달러이더군요. 이번 서부 여행에서 그랜드 캐년과 더불어 브라이스 캐년(Bryce Canyon), 자이언 캐년(Xion Canyon),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te National Par..

[미국 서부] 3일차 - 세도나(Sedona)를 구경하다

2004년 12월 20일 월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네바다주 라플린(Laughlin)이라는 작은 카지노 도시에서 하룻밤을 보내고서 호텔 1층에 있는 레스토랑 Feathers Cafe에서 제공하는 99센트 짜리 아침 식사를 하러갑니다. 카지노에서 도박으로 돈을 날린 사람들에게 호텔에서 특혜를 베푸는 듯이 99센트 짜리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있더군요. 어제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 할 적에 직원이 99센트에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했거든요. [콜로라도 강 줄기가 바라보이는 전망 좋은 룸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이했어요] 레스토랑에 자리를 잡고서 아빠가 메뉴판을 보면서 직원에게 99센트에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게 맞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빠가 메뉴판에 있는 음식을 주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