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24일 금요일, 멕시코 가족 여행 4일차입니다. 오전에 코바(Coba) 라는 마야인들 거주지 유적을 둘러보고 나서 오전 11시 반경에 코바를 떠나 낮 12시 반경에 발라도리드(Valladolid) 라는 도시에 도착합니다. [Coba에서 Valladolid까지 1시간 정도 이동한 경로입니다] 점심 식사를 해야 할 시각이라 시내를 가로질러 괜찮은 레스토랑을 찾아다닙니다만 별다른 소득없이 발라도리드 재래시장에다 주차를 하고서 시장도 둘러보고 시장 한 켠에 자리잡은 식당에서 타코(Taco)와 음료수로 점심 식사를 대신하게 되었어요. 기본 영어조차 안되는 시장 상인들과는 의사소통이 안되는 터라 스페인어 숫자 정도만 알고있는 아빠가 여차 저차 주문을 해서 겨우 점심을 먹을 수 있게 되었네요.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