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Mexico)

[멕시코] 4일차 - 마야 유적지 코바(Coba)를 구경하다

민지짱여행짱 2010. 12. 24. 16:35

2010년 12월 24일 금요일, 멕시코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아침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침 식사를 한 다음 세 가족이 짐을 정리해 오전 8시 조금넘어 호텔을 떠납니다.

오늘은 마야인들의 거주지 유적이 남아있는 마야 빌리지 코바(Coba)와

세계 신7대 불가사의로 지정된 치첸이샤(Chichen Itza) 마야 유적을 구경하고서

유카탄 반도 서쪽에 위치한 메리다(Merida)라는 도시까지 가야하기에 서둘러 출발하게 된거예요.

 

[호텔 Aventura Mexicana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식사입니다]

 

플라야 델 까르멘에서 마야인들 거주지 유적이 있는 코바까지는 1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

엊그제 들렀던 뚤룸(Tulum)을 다시 거쳐서 로컬 도로를 따라 이동해야 한답니다.

 

[1시간 반 정도 걸려 플라야 델 까르멘에서 코바까지 이동한 경로입니다]

 

코바 유적지 주차장에 도착해 50페소(5,000원)의 주차비를 내고 주차를 한 다음 입장 티켓을 끊습니다.

1인당 51페소인데 어린이는 무료입니다.

 

[우리 가족은 아빠와 엄마만 51페소씩 내고 입장 티켓을 끊었네요]

 

[신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제단을 피라미드 형태로 쌓은 유적을 구경할 수 있더군요]

 

[마야인들이 생활했던 집터를 비롯하여 고대 마을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더군요]

 

[고무로 만든 볼로 경사면에 매달린 둥근 고리를 맞추는 볼 게임이 성행했다네요] 

 

[코바의 마야 유적들을 구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마야 유적지 입구 부근의 피라미드를 비롯한 마야 유적들을 구경하고 나니 자전거를 대여하는 사람들이

유카탄 반도에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피라미드가 있는 곳까지 가보라고 하더군요.

계단 수가 120개 정도 된다는데... 이 곳에서 편도 2Km 정도 떨어져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싶어하는 어린이들과 어른들은 한 대에 30페소씩 주고서 빌리고,

자전거를 못타는 어린이들과 어른들은 씨클로라는 세발 자전거를 95페소씩(팁 포함해서 100페소 지불함) 주고

빌립니다.

 

[30페소를 주고 빌린 자전거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10분 정도 산길을 달려 거대 피라미드가 있는 곳에 도착했어요]

 

[가파른 경사라서 조심스럽게 계단을 하나씩 밟고 올라가고 있어요]

 

[피라미드 끝 부분에 지어놓은 제단 모습입니다]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사방을 둘러보니 울창한 숲들만 보이더군요]

 

[조심스럽게 한계단씩 내려가고 있답니다. 아빠는 한쪽 발이 미끄러져 오른쪽 팔꿈치를 살짝 다쳤답니다]

 

[계단 수는 정확히 세어보질 않았지만 120계단 정도 된다하더군요]

 

[자전거를 못타는 일행들이 타고 온 씨클로입니다. 돌아가서 요금을 지불하므로 운전하시는 분이 기다리고 계신답니다]

 

[유적지 입구를 향해 자전거를 타고 되돌아갑니다]

 

[돌아가는 길에 잠시 자전거를 세워놓고 구경할 수 있는 유적들입니다. 마을 흔적들이 여러 곳에 산재해 있답니다]

 

[처음 자전거와 씨클로를 빌렸던 곳으로 되돌아 왔어요. 빌린 자전거를 조금 더 타고서 돌고 있는 중이랍니다]

 

[코바에 있는 마야  유적들 그룹이랍니다. 피라미드에 올라가 보고 자전거를 타고서 둘러보는 걸로 구경을 끝냅니다]

 

[코바 유적지 주차장입니다. 유적지를 약 1시간 반 정도 둘러 보고서 오전 11시 반경에 코바를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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