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1일 화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첫째날 오후입니다. 벤쿠버에 도착해 라마다 호텔에 체크인한 후 장시간의 이동에 따른 피로때문에 1시간 정도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어요. 오후 5시경 호텔 바로 옆에 있는 Safeway 슈퍼마켓에 가서 이번 여행에 사용할 생수 한 박스랑 음료수를 구입하고, 벤쿠버에서 3개월간 어학연수를 받고있는 소윤 언니(외사촌)에게 줄 립그로스와 영양제도 샀어요. 또한 호텔 바로 옆에 있는 한인 마트(현대 슈퍼마켓)에 가서 이번 여행에서 사용할 쌀도 한 봉지 사고 컵라면과 김치, 즉석국, 참치캔 등을 넉넉히 준비하고, 소윤언니에게 전해줄 한국의 과자도 좀 샀어요. 이번 캐나다 여행 중에 매번 비싼 외식을 할 수는 없으므로 간단히 밥을 해먹을 수 있는 기본적인 도구를 엄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