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2

[헝가리] 제4편(마지막편) - 기차를 타고 부다페스트를 출발해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돌아가다

2018년 12월 28일 금요일,동유럽 4개국과 스페인 가족여행 10일차입니다. 오늘은 2박 3일간의 짧은 부다페스트 여행 일정을 마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다시 돌아가는 날이다. 오전 8시 40분 기차를 헝가리 철도국 MAV-START 사이트에서 예약했고 이미 예약 코드를 이용해 단말기에서 티켓을 출력해 놓은 터라 기차역에 늦게 도착하지 않는 한 기차 탑승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7시경 기상해 출발 준비를 서둘러 각자 챙겨 온 백팩을 하나씩 메고서 7시 45분경 호텔 리셉션에서 체크아웃을 한다. 이미 호텔 숙박료는 선지불되었기에 호텔 숙박비의 4%에 해당하는 도시세만 추가로 지불하면 된다. 어제 예상되는 도시세 보다 조금 넉넉히 포린트를 조금 남겨뒀기 때문에 직원이 요청하는 1,456..

헝가리(Hungary) 2019.02.18

[오스트리아] 제5편 - 성 피터 성당과 호프부르크 왕궁 주변 볼거리들을 구경하다

2018년 12월 25일 화요일,동유럽 4개국과 스페인 가족여행 7일차입니다. 오전에 벨베데레 궁전을 구경하고 시내로 이동해 패스트푸드 점에서 간단히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니 오후 1시를 넘어서고 있다. 오후에는 어디로 구경을 나서볼까 하면서 패스트푸드 점에서 구글 지도를 열어놓고 주변 볼거리들을 살핀다. 가까운 곳에 성 피터(St. Peter) 성당이 있어 다음 목적지로 정하고서 이동 도중에 도너의 샘(Donnerbrunnen, 혹은 도너 분수)이 있는 광장을 거쳐가는 걸로 한다. 도너의 샘은 자그마한 광장 가운데에 게오르그 도너(Georg Donner)라는 조각가가 만든 분수와 조형물이 있는 곳인데 가장 최근의 방문 후기를 읽어보니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걸로 나온다. 혹시나 해서 광장에 도착하고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