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4일 토요일,뿔라우 서리부에 있는 뿌뜨리섬 가족 여행 2일차입니다. 집사람이 태국 방콕 여행을 마치고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으로 도착하게 되어 어젯밤 자정이 넘은 시각에 공항에서 만나 미리 잡아놓은 옐로 호텔 하모니(Yello Hotel Harmoni)에서 1박을 한 후 오전 6시경에 휴대폰 알람 소리에 맞춰 잠에서 깼어요. 겨우 서너시간 잠을 잔터라 피곤하기는 하나 오전 7시 반까지 이 곳 자카르타에 있는 안촐 항구(Marina Ancol) 9번 피어에 가야만 1박 2일간의 뿌뜨리 섬 여행을 떠날 수가 있기에 서둘러 출발 준비를 합니다. 집사람이 수하물로 부쳐 온 캐리어랑 기내용으로 챙겨온 가방 그리고 제가 반둥에서 갖고 온 자그마한 가방 이렇게 모두 세 개의 가방이 되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