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3

[페루] 제4편 - 리틀 갈라파고스라 불리는 바예스타섬 투어를 하다

2009년 12월 19일 토요일, 남미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오전 7시 반경에 라파엘이 탄 택시가 콜로라도 호텔의 입구에서 우리 가족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오늘은 리틀 갈라파고스라 불리는 새들의 천국 바예스타섬(Ballestas Islands) 투어를 할 예정이랍니다. 바예스타 섬 투어를 출발하는 파라카스(Paracas) 항구까지는 피스코에서 택시로 약 3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8시 조금 넘은 시각에 파라카스 항구에 도착합니다. 항구에는 수 많은 갈매기가 모여 날고 있으며 펠리칸 같은 큰 새들도 해변에 많이 보이더군요. 페루의 수도 리마에 공급되는 대부분의 생선들이 이곳 파라카스 항구에서 잡힌다고 라파엘이 얘기하네요. 파라카스 항구에 도착해서 라파엘이 다른 여행사의 직원들과 만나서 같은 배를 타고 ..

페루(Peru) 2021.01.22

[미국 서부] 12일차 - 샌디에고의 씨월드(Sea World)를 구경하다

2004년 12월 29일 수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12일차입니다. 아침 9시 조금 전에 호텔을 빠져나와 오늘 하루 시간을 보낼 씨월드(Sea World)로 향합니다. 호텔에서 씨월드까지는 약 15분 정도 걸리더군요. 씨월드 개장 시각은 9시 30분부터였으나 우리 가족이 도착한 9시 15분 경에도 입장을 시켜주더군요. 1인당 입장 요금은 아빠와 엄마는 1인당 약 50달러 정도이고 저는 40달러 정도였던거 같아요. 너무 비싸더군요. 다행히 캘리포니아주 여행자 정보센터에서 받은 두 장의 할인 카드를 제시하고서 가족 세 명이서 모두 1인당 6달러씩을 할인 받을 수 있었답니다. [샌디에고의 다운타운에 있는 US Grant 호텔에서 씨월드까지 15분 정도 걸려 이동한 경로입니다] [씨월드에 입장하자 여러가지 동..

[싱가폴] 부기스역 주변 사원들과 주롱 새공원을 구경하다

2008년 5월 5일 월요일, 싱가폴에서의 둘째날 아침... 8시경 눈을 떠 세수하고 호텔 1층 로비 옆에 있는 LEMON3 타이 레스토랑에서 빵 종류 몇가지와 풀풀 날리는 밥, 그리고 소시지, 베이컨 등으로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합니다. 8시 반경 아침 식사를 끝내고서 호텔 룸으로 올라가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시내 지도를 펼쳐보니 이 호텔 바로 근처에 스리 크리슈난 힌두 사원과 관음당 이라는 중국 사원이 있더군요. 지금 호텔을 나서면 밤 늦은 시각에라야 돌아올 것이고 내일 아침에는 쿠알라룸푸르로 떠나야 하므로 이 사원들을 구경할 수가 없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주롱 새공원으로 향해야 할 시간인데... 우선 가까이에 있는 사원부터 구경하자는 생각으로 호텔을 나와 사원들을 구경하러 출발!! 아빠가 등에 멘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