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Peru)

[페루] 제4편 - 리틀 갈라파고스라 불리는 바예스타섬 투어를 하다

민지짱여행짱 2021. 1. 22. 09:10

2009년 12월 19일 토요일, 남미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오전 7시 반경에 라파엘이 탄 택시가 콜로라도 호텔의 입구에서 우리 가족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오늘은 리틀 갈라파고스라 불리는 새들의 천국 바예스타섬(Ballestas Islands) 투어를 할 예정이랍니다. 바예스타 섬 투어를 출발하는 파라카스(Paracas) 항구까지는 피스코에서 택시로 약 3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피스코에서 파라카스로 택시를 타고 가고 있어요. 우측편에 어시장 같은 곳도 보이네요]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 걸로 봐서 파라카스 항구인 것 같네요. 파라카스에 도착하기 직전 모습입니다]

 

[이 곳이 파라카스 항구입니다]
[피스코에서 택시를 타고 30분 정도 남쪽에 떨어진 파라카스까지 이동했어요] 

 

8시 조금 넘은 시각에 파라카스 항구에 도착합니다. 항구에는 수 많은 갈매기가 모여 날고 있으며 펠리칸 같은 큰 새들도 해변에 많이 보이더군요. 페루의 수도 리마에 공급되는 대부분의 생선들이 이곳 파라카스 항구에서 잡힌다고 라파엘이 얘기하네요.

 

 

파라카스 항구에 도착해서 라파엘이 다른 여행사의 직원들과 만나서 같은 배를 타고 투어를 하게 될 인원 수를 맞추는 동안에 근처에 앉아서 쉽니다. 지금 시기가 여행 비수기라 그런지 단일 여행사에서 충분한 인원을 확보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여행사를 통해 투어 신청한 사람들을 한꺼번에 모아서 투어를 떠나게 하는가 봅니다.

 

 

[펠리컨 같이 생긴 큰 새들이 멀리 떠나지도 않고 백사장에서 이리 저리 걸어다니고 있어요]
[투어 출발을 기다리는 동안 카메라로 새들의 사진을 찍고 있어요]

 

[엄마가 커피(2.5솔)를 마시는 동안 기념품 가게에서 가죽으로 된 동전 지갑(7솔)을 하나 구입했어요]
[오전 9시경에 바예스타섬 투어를 떠납니다. 라파엘이 옆에서 배웅을 해주고 있네요]

 

[투어 보트를 타는 선착장에서 엄마랑 기념 사진을 찍었어요]

 

[투어 보트를 타고 바예스타 섬으로 가고 있어요]

 

[보트를 타고 가는 좌측편에 있는 모래로 덮힌 민둥산이예요. 섬은 아니고 육지와 연결되어 있답니다]

 

[갈매기들의 은식처가 될 해식 동굴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정말 풀 한포기 없을 것 같은 민둥산이더군요]

 

[민둥산 한쪽 편에 거대한 선인장 그림이 그려져 있답니다. 누가 그렸는지는 모른다네요]

 

[비가 거의 오지 않는 데다가 바닷가인지라 염분으로 굳어져 그 형태가 오랫동안 보존되고 있다네요]

 

[거대한 선인장 그림 구경을 마치고 이제 보트는 바예스타 섬으로 향하고 있어요]

 

[약 30분쯤 보트를 타고 달려 바예스타 섬에 도착합니다. 새까맣게 보이는 부분이 새들이예요]

 

[새까맣게 새들 무리가 섬을 뒤덮고 있더군요]

 

[바다사자들이 무리지어 있더군요. 저 멀리 보이는 섬 능선에도 새까맣게 새들이 덮고 있네요] 

 

[보트의 맨 뒷쪽에 앉은 탓에 사진 찍기가 수월하더군요]
[바다 사자들 모습입니다]

 

[바다사자들과 페루 갈매기들이 함께 모여 있네요]

 

[바예스타 섬에는 펭귄들도 서식하고 있네요]

 

[일반 갈매기에 비해 몸집이 작으며 주둥이가 빨간색을 띄고 있는 갈매기를 페루 갈매기라 부른다]

 

[바예스타섬의 절경과 바다 생물들과 새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느라 모두들 정신이 없더군요] 
[군데 군데 펭귄들이 몇마리씩 모여 놀고 있다]

 

[맞은 편 섬에도 갈매기들이 새까맣게 능선을 뒤덮고 있네요] 

 

[바다 사자들이 군데 군데 보입니다]

 

[이 녀석들은 바다 사자와는 조금 다른 물개입니다]

 

[바다사자와 물개가 섞여있는 모습이네요]

 

[펠리컨들 무리입니다]

 

[보통 갈매기들과는 달리 페루 갈매기들은 몸집이 작은 편이예요]

 

[보트 맨 뒤쪽 자리에 앉아서 바다 사자들과 새들을 구경하고 있어요]
[펠리컨들과 페루 갈매기들이 모여있네요]

 

[바다 사자들이 무더기로 모여있는 곳이예요]

 

[약 1시간 정도의 바예스타섬 투어를 마친 다음 파라카스 항구로 되돌아 가고 있어요]

 

[바예스타섬 투어를 마치고 파라카스 항구에 도착하고 있다]

 

[바예스타섬 투어를 마치고 항구에 도착해 보트에서 내렸어요]

 

새들과 바다 동물들의 천국인 바예스타 섬 투어를 마치고 11시경에 파라카스 항구에 도착해서 우리 가족을 기다리고 있던 라파엘과 함께 택시를 타고서 다시 피스코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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