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룹스 2

[캐나다] 제22편 - 반프를 떠나 벤쿠버로 가다

2009년 8월 17일 월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7일차입니다. 오늘은 5박 6일간의 캐나디안 록키 구경을 모두 마치고 벤쿠버로 돌아가는 날이예요. 예상하는 운전 시간만도 거의 10시간이나 걸리는 장거리 이동이라 아침 식사를 일찍 마치고 8시 반경에 반프를 떠납니다. [Banff에서 벤쿠버까지 이동한 경로. 구글 맵 상에서 자동차로 10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옵니다] 반프를 떠나기 직전에 철길 근처에 차량 두어 대가 정차해 있고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내리기에 우리 가족도 차를 세우고 철길 주변을 살펴봅니다. 아니나 다를까 엘크(Elk) 무리들이 철길 주변에서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철길 주변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엘크 무리들] [우리 가족도 차에서 내려 철길로 다가가서 사진을 찍었어요..

캐나다(Canada) 2009.08.17

[캐나다] 제3편 - 벤쿠버를 떠나 밸마운트에 도착하다

2009년 8월 12일 수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미국과는 달리 이 곳 캐나다의 호텔에서는 대부분 조식을 제공하지 않는 데다가 오늘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터라 밖에 나가서 사먹을 시간 여유도 없고 해서 호텔 내에서 라이스쿠커로 밥을 해서 가져온 밑반찬으로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한 다음 벤쿠버를 떠납니다. 라이스쿠커는 자그마한 밥솥인 셈인데... 3인 가족의 식사로는 안성맞춤이더군요. 16달러 주고 산 건데 3인 가족이 한 끼만 해 먹어도 본전을 뽑을 수 있는 터라 이번 여행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게 될 것 같네요. [벤쿠버를 떠난지 한시간쯤 지난 뒤예요. 한국처럼 많은 산들이 보이는게 플로리다와는 대조적이네요] [오늘 우리 가족이 이동해야 할 경로입니다] 캐나다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Km 단..

캐나다(Canada) 2009.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