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추장 3

[베트남] 제10편 - 두엉동 시내 야시장에서 다금바리 회와 지리로 저녁 식사를 하다

2015년 6월 27일 토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오후 5시경 존스 투어를 다녀와서 샤워도 하면서 1시간 정도 방갈로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두엉동(Duong Dong) 시내로 가서 야시장 구경도 하고 저녁 식사도 하려고 오후 6시에 리조트를 출발하는 셔틀을 타게 되었어요. [두엉동 시내에 있는 딘 카우(Dinh Cau) 야시장 입구입니다] [아직 초저녁이라 야시장 골목을 따라 좌우에 늘어선 식당가는 손님들이 한산한 편이더군요] [야시장 반대쪽 입구쪽으로 걸어나가 야경 구경하기 좋은 딘 까우(Dinh Cau) 사원으로 이동했어요] [자그마한 딘 카우 사원과 그 앞에 우뚝 솟은 등대 기둥의 모습입니다] [딘 카우 사원에서 바라 본 방파제와 돌출 갯바위 모습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갯바위 여기 저기..

[게인스빌] 2010/05/22 참치 사다가 회덮밥 해먹었어요

2010년 5월 22일 토요일, 한국에서 즐겨 먹던 회가 먹고싶어 근처에 있는 Fresh Market에 가니 횟감용 참치를 팔기에 사와서 회덮밥을 해 먹었답니다. 새싹을 비롯한 야채를 듬뿍 넣고 매운 고추와 초고추장을 넣고 비벼 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눈물이 다 나더군요. (사실은 고추가 너무 매워서...ㅎㅎ) [1파운드에 10.99달러하는 거예요. 삼각 김밥보다 조금 큰 걸로 두 덩어리를 샀는데 10달러 조금 안되네요] [회덮밥을 위해 엄마가 새싹과 야채들을 씻어 놓으셨네요] [아빠는 참치 횟감을 도마에 올려놓고 자를 준비를 하시네요. 부위가 다른 건지 약간 색깔이 달라 보이네요] [아빠가 참치를 얇게 썰어 놓으셨네요. 참치 살이 아주 부드러워 보이네요] [식탁에서 회덮밥을 먹을 준비를 하고 있..

[인도네시아] 제3편 - 빈탄섬의 아침 풍경

2008년 5월 9일 금요일, 오늘은 이 곳 빈탄 섬에서 싱가폴로 돌아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야 하는 날입니다. 여행 마지막 날이란 뜻이지요. ㅎㅎ 아빠는 아침 6시 조금 넘어 잠에서 깨어 바닷가로 산책을 다녀오신다. 2시간의 시차가 있어 한국 시각으로는 아침 8시이다. 아래는 아빠가 산책 나가서 찍어 온 사진들입니다. 오전에 별로 할 일도 없고 하니 썰물로 드러난 바닥을 구경하면서 끝까지 가보기로 결심하셨다네요. 바닥은 그리 미끄럽지 않았으며 해초와 산호, 조개껍질 등으로 징검다리를 만들어 놓고 있다고 한다. 이른 아침부터 현지인들이 망치와 정을 가져와서 이것들이 크게 뭉쳐진 걸 캐고 있기에 아빠가 어디 쓸거냐고 물어보니 "그래스" 라고 답한다네요. 유리를 만드는 데 쓰나 봅니다. 어제 오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