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이공항 4

[싱가폴] 제1편 - 인도네시아 반둥을 출발해 싱가폴에 도착하다

2017년 10월 24일 화요일,싱가폴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 오후 4시 5분에 반둥 후세인 사트트라네가라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에어아시아 항공편으로 싱가폴로 가족 여행을 떠나려고 합니다. 이번 여행의 주된 목적은 싱가폴에 있는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1년짜리 복수 입국(Multiple Entry) 비자를 받는 거랍니다. 비자 서류 접수에서 수령까지 몇일 걸릴지 몰라 일단 편도 항공편으로 싱가폴에 들어가는 거예요. 비자 수령할 때까지 싱가폴에 머물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비자를 받게 되면 반둥으로 돌아오지 않고 싱가폴에서 가까운 인도네시아 바탐섬으로 들어가 2~3박 보내는 일정을 계획 중이랍니다. 싱가폴에서 사용할 현금은 지난 9월말에 싱가폴에서 사용하고 남은 돈이 100 싱가폴달러 정도 있네요. 비자발..

[싱가폴] 싱가폴을 떠나 말레이시아로 가다

2013년 1월 21일 월요일, 말레이시아/싱가폴/홍콩 여행 6일차입니다. 2박 3일간의 짧은 싱가폴 여행을 마치고 오늘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돌아가는 날이예요. 싱가폴 창이 공항에서 12시 10분에 출발하는 에어아시아 항공편을 탑승해야 하기에 오전에 가까운 곳을 둘러볼 여유가 없는 편이예요. 학생들이 호텔 근처에서의 식사보다는 싱가폴 창이 공항에 가서 아침식사도 하고 면세품 쇼핑을 원하기에 오전 9시 반경에 호텔 체크 아웃을 한 다음 MRT를 타고서 창이 공항으로 향합니다. [MRT를 타고서 창이 공항으로 향하고 있어요. 아이패드로 레이싱 게임을 하고 있는 현지 어린이입니다] [창이공항으로 가는 MRT는 이 곳 타나메라 역에서 환승을 해야 합니다] [MRT 창이 공항 역에서 내려 EZLink 카드..

[싱가폴] 썬텍 시티몰과 오차드 거리를 구경한 후 귀국하다

2008년 5월 9일 금요일, 인도네시아 빈탄섬에서의 꿈같은 휴식을 마치고 다시 싱가폴로 돌아와 입국 수속을 마치고 페리 터미널을 빠져나온 시각은 오후 2시 10분경. 타나메라 페리 터미널 입구에서 차례를 기다려 택시를 타고 썬텍 시티(Suntec City)몰로 이동합니다. 원래 계획은 싱가폴의 중심가인 오차드 로드까지 가서 시내 번화가 구경을 먼저 하고 나서 이곳 썬텍 시티몰에 들릴 생각이었으나 페리 터미널에서 이곳이 더 가깝고 급히 허기진 배를 채워야 하기 때문에 아빠가 동선을 조정하신 거랍니다. 20여분 택시를 타고 오는 동안 택시 기사분이 다섯 개의 큰 빌딩으로 구성된 썬텍 시티몰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하시는데... 아빠는 다 알아듣지 못하니 그냥 운전에 집중하시라는 듯한 표정이시고...ㅎㅎ 오후 ..

[싱가폴] 싱가폴에 돌아와 페리를 타고 빈탄섬으로 가다

2008년 5월 8일 목요일, 싱가폴에서 버스를 타고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해 2박 3일 일정으로 구경한 다음 저가형 항공사인 에어아시아 항공편으로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싱가폴에 다시 되돌아 왔어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싱가폴까지는 항공편으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에어아시아가 저가형 항공이다 보니 먹을거라고는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필요한 사람은 메뉴판 보고 음식들을 시켜먹을 수가 있는데 신기한 것은 컵라면도 있더군요. 호텔 뷔페에서 아침 배불리 먹었고 해서 그냥 엄마 아빠랑 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 보니 금새 싱가폴 창이공항에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오네요. 이번 여행 첫날에 창이공항에 도착해서 입국 수속 밟느라 오랜시간 기다린 쓰라임이 있기에 비행기에서 내리자 마자 빠른 걸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