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정체 2

[인도네시아] 제9편(마지막편) - 버스를 타고 8시간이나 걸려 반둥에 도착하다

2018년 3월 5일 화요일, 펄라부한 라투와 우중 건텡 여행 6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이 곳 펄라부한 라투(Pelabuhan Ratu)를 떠나 시외 버스를 타고서 수카부미(Sukabumi)를 거쳐 반둥(Bandung)까지 먼 길을 떠날 예정입니다. 호텔 리셉션에 가서 무료 아침 식사를 주문해 놓고 객실 앞 발코니 테이블에 앉아 항구를 구경하고 있다보니 직원이 나시고랭을 갖다주더군요. 큰 기대를 안한 터라 나시고랭이라도 맛있게 먹은 후 짐을 챙겨들고 오전 10시경에 체크아웃을 합니다. 호텔을 나서서 항구 쪽으로 난 길을 따라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니 마침 수카부미행 시외버스가 출발을 앞두고 있더군요. 처음 이 곳 펄라부한 라투에 올 때 타고 온 MGI 회사의 버스이더군요. 에어컨이 나오는 버스인지..

[체코] 제13편 -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를 타고서 독일 드레스덴 당일치기 구경을 가다

2016년 9월 28일 수요일, 체코 여행 5일차입니다. 오늘은 독일 드레스덴(Dresden)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프라하에서 드레스덴까지는 버스로 약 2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터라 프라하 여행객들이 체스키 크롬로프와 더불어 당일치기로 자주 다녀오는 주요 도시랍니다. 오전 8시에 출발하는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를 예약해 놓은 터라 7시 반경에 호텔을 나섭니다. 파블로바 역에서 메트로를 타고서 플로렌스 역에 도착해 플로렌스 버스 터미널(BUS Terminal Florenc)이라 적혀있는 이정표를 따라 가니 쉽게 버스 터미널을 찾게 되었네요. 아직 버스 출발까지 20여분 남은 상황입니다. 이메일로 받은 바우처를 가지고 있는 터라 실물 티켓으로 교환할 필요가 없습니다. 드레스덴으로 가는 스튜..

체코(Czech) 2016.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