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투어 2

[볼리비아] 제7편 - 꼴차니 마을을 둘러 본 다음 소금 호텔에 체크인을 하다

2009년 12월 31일 목요일, 남미 가족여행 15일차입니다. 어제 밤 9시 반경에 오루로를 출발한 버스는 8시간이나 걸려 오늘 새벽 5시 반경에 최종 목적지인 우유니에 도착한다. 먼지 폴폴 날리는 비포장에다 곳곳에 패인 곳이 많은 울퉁 불퉁한 도로인지라 이동 내내 온 몸이 좌우로 크게 흔들려 제대로 잠을 자기가 어려웠답니다. 버스 앞 바퀴 부분이 패인 곳을 피해갔다 할지라도 뒷 바퀴 부분은 패인 곳을 그대로 지나가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버스의 앞쪽보다는 뒤쪽 좌석이 더 심하게 흔들거리더군요. 버스 맨 뒷 좌석에 자리를 잡은 탓에 밤새 얼마나 온 몸이 흔들거렸는지 버스에서 내릴 때에는 다리가 풀려있고 온 몸이 뻐근하다. 아빠는 새벽에 찬 바람이 들어와 깨어보니 버스가 덜컹 거릴때 마다 고장 난 창문..

[베트남] 제26편 - 무이네에서 피싱 빌리지와 요정의 샘을 구경하다

2008년 8월 8일 금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13일째날입니다. 이른 새벽에 지프를 타고 모래 사막 투어를 떠나 화이트 샌듄과 레드 샌듄을 구경한 다음 피싱 빌리지(Fishing Village)에 도착합니다. 이른 아침의 분주한 바닷가 마을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더군요. [지프를 타고서 피싱 빌리지에 도착했어요] [대나무로 만든 둥근 바구니 같은 작은 배가 많이 보이네요] [배들이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이 없다보니 대나무 배를 타고가서 잡은 물고기들을 실어오나 봅니다] [피싱 빌리지에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더군요] [소들이 끄는 마차에다 생선들을 가득 담고 있네요] [오징어를 손질하고 있는 사람들이예요] [미꾸라지 같이 생긴 가늘고 긴 물고기가 많이 잡히나 봅니다] [전갱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