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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제26편 - 무이네에서 피싱 빌리지와 요정의 샘을 구경하다

민지짱여행짱 2008. 8. 8. 21:32

2008년 8월 8일 금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13일째날입니다.

 

이른 새벽에 지프를 타고 모래 사막 투어를 떠나 화이트 샌듄과 레드 샌듄을 구경한 다음 피싱 빌리지(Fishing Village)에 도착합니다. 이른 아침의 분주한 바닷가 마을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더군요.

 

[지프를 타고서 피싱 빌리지에 도착했어요]

 

[대나무로 만든 둥근 바구니 같은 작은 배가 많이 보이네요]

 

[배들이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이 없다보니 대나무 배를 타고가서 잡은 물고기들을 실어오나 봅니다]

 

[피싱 빌리지에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더군요]

  

[소들이 끄는 마차에다 생선들을 가득 담고 있네요]

 

[오징어를 손질하고 있는 사람들이예요]

   

[미꾸라지 같이 생긴 가늘고 긴 물고기가 많이 잡히나 봅니다]

 

[전갱어 같은 생선도 보입니다]

 

[잡다한 물건을 파시는 분도 보이네요. 음악 CD를 고르고 있는 아줌마들이예요]

 

 

[필요한 생선을 사가지고 가시는 분 같아요. 팔러 나오신 분인가? ㅎㅎ]

 

약 30분 정도 피싱 빌리지에서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어촌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피싱 빌리지를 떠나 지프를 타고서 다음 방문지인 요정의 샘(Fairy Stream)으로 향합니다.

요정의 샘 입구에서 지프 운전사가 다른 약속이 있는지 다른 운전사를 소개해 주고 가려고 하네요.

아빠가 이른 새벽부터 운전하느라 수고했다고 하면서 50,000동(3천원 정도)을 팁으로 건네니 두 손을 모아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요정의 샘은 계곡을 따라 흘러내리는 흙탕물을 걸어가는 곳인데 수심이 얕고 바닥이 부드러운 모래로 되어있어 감촉이 아주 좋더군요. 벗은 신발을 손에 들고서 약 30분 정도 요정의 샘을 거슬러 걸어올라 가다보니 절경이 나타난다.

  

[요정의 샘입니다. 자그맣게 보이는 다리 근처에서 출발해 이 곳까지 걸어왔네요]

 

[흙탕물이 흘러 내리는 개울을 따라 계속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요정의 샘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이예요]

 

[30분 정도 흙탕물을 거슬러 올라가면 절경을 만나게 된다]

 

[요정의 샘 옆으로 부드러운 모래 언덕이 보이기에 그 곳으로 올라가 봅니다]

 

[모래 언덕 위에서 바라 본 요정의 샘 모습이예요]

  

[모래 언덕 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되돌아 내려간다]

 

[요정의 샘을 따라 되돌아 가고 있는 모습이예요]

 

[요정의 샘 출발지로 되돌아 왔어요. 왕복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1시간 정도 요정의 샘(Fairy Stream) 구경을 마치고 되돌아 오니 다른 지프 운전기사가 우리 가족을 반기더군요.

요정의 샘 구경을 끝으로 지프 투어가 끝난 터라 오전 10시경에 뱀부빌리지 리조트로 되돌아 간다.

이른 새벽에 출발해 레드 샌듄, 화이트 샌듄, 피싱 빌리지 그리고 요정의 샘을 약 5시간에 걸쳐 둘러보는 지프 투어를 무사히 끝낸거예요.

 

아빠가 지프 투어 비용으로 30달러를 지불하고 팁으로 30,000동(2천원 정도)을 더 드립니다.

이 분은 우리 가족을 요정의 샘에서 부터 뱀부빌리지 리조트까지 태워다 준 거 밖에 없는 데에도 아빠가 팁을 주자 아주 고마와 하더군요.

 

[베트남] 제27편 - 무이네 시장을 둘러보고 까이방에 가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