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자 2

[인도네시아] 제4편 - 갤러리 프라위로타만 호텔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다

2018년 4월 3일 화요일, 족자카르타와 까리문자와섬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세계 최대의 불교 사원인 보로부두르 구경을 마치고 12시 45분경 운전자 포함 렌트 차량을 타고서 족자카르타를 향해 출발합니다. 아침에 보로부두르 사원에 도착할 때 이용했던 도로와는 달리 경치가 좋은 우회 도로가 있다고 하고 시간은 거의 비슷하게 1시간 반 정도 걸린다고 하기에 우회 도로를 타게 된 거예요.역시나 도로는 좁은 편이었지만 차량 소통이 적고 나름 좌우에 보이는 아기 자기한 시골 풍경을 구경할 수가 있어 좋더군요. 출발해 10여분 이동하다 보니 도로 가에 두리안을 파는 노점들이 몇 개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아직까지 점심 식사를 하지않은 터라 약간 허기가 질 뿐만 아니라 제가 두리안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터라 ..

[인도네시아] 브로모 화산 투어는 다음으로 미루고 까리문자와 섬으로 대체하다

2018년 3월 31일 토요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중부와 동부 지역으로의 가족 여행을 하루 앞두고서 갑자기 여행 일정을 바꾸게 되었어요. 4월 1일 일요일 반둥에서 족자카르타(Yogyakarta, 요그야카르타 또는 줄여서 족자로 부름)까지 가는 편도 항공편과 족자카르타에서의 3박 숙박만 예약해 놓고서 그 이후 일정을 고민하다가 브로모 화산 투어 대신에 까리문자와(Karimunjawa) 섬에 가는 걸로 일정을 변경하게 되었어요. 당초 족자카르타 여행을 마치고 난 뒤에 수라바야(Surabaya)나 말랑(Malang)까지 기차 이동을 해서 브로모 화산 투어를 생각했으나 여행 정보를 찾다보니 아무래도 브로모(Bromo) 화산 투어는 이젠(Ijen) 화산 투어와 함께 하는 게 좋을 것 같고, 화산 투어 이후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