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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제6편 - 오루로 시내를 구경하고 극장에서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다

2009년 12월 30일 수요일, 남미 가족여행 14일차입니다. 당초 계획 대로라면 어제 오후 3시 30분에 오루로를 출발해 우유니까지 가는 기차를 타야 했는데 기차표를 구하지 못한 데다가 저녁에 출발하는 야간 버스 티켓 조차 구하지 못했기에 예상에도 없는 오루로에서의 1박을 하게 되었어요. 오루로 버스 터미널 입구 맞은 편에 위치한 키스와라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이한다. 오늘 밤 9시에 이 곳 오루로를 출발해 우유니까지 가는 야간 버스를 타게 될 예정이라 오전 내내 호텔에서 쉬다가 오후에 메인 광장쪽으로 가서 주변을 구경하고 어제 버스 터미널과 기차역을 왔다 갔다 하는 도중에 보게 된 큰 재래 시장을 구경하는 걸로 일정으로 잡는다. 오전 11시 반경에 호텔에서 체크 아웃을 먼저 하고서 숙박..

[베트남] 제18편 - 냐짱의 밤 거리를 거닐다

2008년 8월 5일 화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10일차입니다. 보트 투어를 끝내고 오후 5시경에 보트 선착장에 도착한 다음 미리 대기해 있는 셔틀 버스를 타고 아시아 파라다이스 호텔에 도착했어요. 호텔 룸에서 샤워를 한 다음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해 질 무렵에 호텔에서 나와 저녁 식사도 할 겸해서 호텔 주변의 거리를 걸어 다닙니다. [호텔 근처에 BONE 라고 적힌 노천 식당이 가격 싸고 맛있다 해서 찾긴 찾았는데 허접해서 고민중입니다] [노천 식당 옆에서는 길거리 이발사가 손님의 머리를 깎아주고 있네요] [노천 식당 옆에는 숯불에 구운 고기와 반찬을 밥 위에 올려주는 "껌땀" 이라는 베트남 음식을 팔고 있네요] 골목 안에 마련된 테이블에 자리를 잡은 다음 음료수와 맥주를 주문하고 주 메뉴인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