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바시 카메라 4

[일본] 1일차 - 신사이바시와 도톰보리의 밤거리를 걷다

2008년 10월 26일 일요일, 아빠의 일본 여행 1일차입니다. 오사카성 구경을 마치고 오사카 시내에 위치한 호텔(컴포트 호텔)에 여장을 푼 다음 신사이바시와 도톰보리로 시내 구경을 나선다. 컴포트 호텔은 도보 5분 거리에 도톰보리 강이 있고 도보 2~3분이면 신사이바시의 아케이드 거리를 만날 수 있는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가격 저렴한 비즈니스 호텔이다. [오사카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저렴한 비즈니스 호텔 - 컴포트 호텔, 싱글 6,720엔/1박, 트윈 12,600엔/1박] 오사카 시내의 중심가는 신사이바시와 도톰보리와 난바로 구성되어 있다. 임금 왕(王) 글자로 생각하면 되려나? 맨 위쪽 가로줄이 신사이바시이고, 그 중간 가로줄이 도톰보리 강이고, 맨 아래 가로줄이 난바 지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세..

[일본] 제7편 - 3박 4일간 일본 가족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다

2007년 3월 27일 화요일, 일본 가족여행 4일차(마지막날) 입니다. 오늘은 3박 4일간의 일본 북큐슈 지역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오후 2시반에 하카다항에서 출발하는 쾌속선 코비(KOBEE)호를 타야 하므로 오전에 여유가 있는 편이예요. 가족들은 아침에 늦게 일어나 호텔에서 제공하는 뷔페식 아침을 먹었어요. 후쿠오카 시내 구경을 돌아다니기에는 무리인지라 일찍 체크 아웃을 하고 짐을 호텔 프런트에 맡겨놓은 다음 근처 요도바시 카메라로 갑니다. [호텔 체크아웃 후에 할머니께서 호텔 프런트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호텔 입구에 나서면 하카다역이 바로 있어 기차를 이용한 이동이 편리할 것 같더군요] [이번 일본 여행내내 잠자리를 제공한 클리오코트 하카다 호텔]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할머니..

[일본] 제4편 - 작고 아름다운 마을 유후인을 구경하다

2007년 3월 25일 일요일, 일본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유후인(Yufuin)은 벳부에서 투어 버스로 약 40분 정도 걸려 도착한 자그마한 시골 마을로서 최근에 온천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예요. 유후인에는 작고 아름다운 긴린코 호수가 있어요. 투어 버스가 먼저 긴린코 호수 근처 주차장에 정차한 다음 관광객들을 데리고 긴린코 호수를 둘러보게 합니다. 긴린코 호수는 따뜻한 온천수로 채워져 있어 이른 아침의 쌀쌀한 날씨에는 온천수의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연출한다고 하네요. 오후 3시경에 방문한 터라 물안개는 볼 수가 없었고 그저 잔잔한 호수와 병풍처럼 펼쳐진 유후다케 산이 이루고 있는 풍경을 감상할 뿐이었어요. [유후인 긴린코 호수] [긴린코 호수를 배경으로] 잠시 긴린코 호수 구경을 끝내고 개인..

[일본] 제1편 - 부산항에서 쾌속선 코비를 타고 후쿠오카에 도착하다

2007년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창녕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모시고 일본 북큐슈 지역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후쿠오카의 하카다역 근처에 있는 클리오코트 하카다 호텔에서 3박을 하면서 유후인과 벳부 1일 버스투어, 다자이후와 하우스텐보스 1일 버스 투어를 할 예정이랍니다. 2007년 3월 24일 토요일, 일본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3월 24일 아침에 부산항에서 쾌속선 코비(KOBEE)호를 타고 일본 후쿠오카의 하카다항에 도착했어요. 3시간 가량 걸리더군요. 하카다항에서 택시를 타고 하카다역 뒷편에 있는 클리오코트 하카다 호텔까지 이동해 체크인한 다음 잠시 휴식을 취했어요. 오후 3시 조금 넘어 호텔 근처 요도바시 카메라(대형 전자제품몰) 건물 4층에 있는 100엔 스시 전문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