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더 키 6

[게인스빌] 2010/11/23 아빠가 잡은 고기로 회초밥을 해 먹다

2010년 11월 23일 화요일, 내일 24일(수) 부터 추수감사절(Thanksgiving Holiday) 연휴입니다. 이웃집 채연이네 가족과 함께 3박 4일 일정으로 플로리다주를 한 바퀴 둘러보고 올 예정이랍니다. 엄마가 여행 준비 하시는 동안 아빠는 가까운 씨더 키(Cedar Key)에 혼자 가셔서 바다 낚시를 하셨는데 처음으로 20여마리의 많은 고기를 잡으셨다면서 오후 여섯시 경에 집에 돌아오셨네요. 현장에서 잡은 고기의 피를 빼고 회 칼로서 깨끗하게 살점을 발라 지퍼백에 넣고서 얼음이 담긴 아이스박스에 넣어 오신터라 아주 싱싱했어요. 아빠가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여러 가족들과 함께 회 파티를 하려고 손질하시는 동안 엄마는 우리 가족의 저녁으로 회초밥을 먹자면서 준비를 하셨어요. [엄마가 즉석에서 ..

[게인스빌] 2010/10/03 Cedar Key 바다 낚시

2010년 10월 3일 일요일, 어제 저녁 7시경에 친구 킴벌리(Kimberlee)네 집에 가서 슬립 오버(Sleep Over)를 하고서 오늘 아침 9시 반경에 집에 돌아왔어요. 다른 친구 한명도 슬립 오버를 하러 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사정이 생겨 못오고 저 혼자서만 킴벌리랑 슬립 오버를 하며 밤 늦게까지 놀았답니다. 슬립 오버를 위해 침낭과 베개도 챙겨갔었답니다. 킴벌리네 집에서 슬립 오버를 하고 돌아와 오전에 집에서 학교 숙제를 마치고서 쉬다가 오후 2시경에 가족 모두 게인스빌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씨더 키(Cedar Key)에 바다 낚시를 다녀왔어요. 당초 게도 잡을 생각으로 닭다리 두 개랑 노끈과 뜰채까지 챙겨갔지만 그냥 씨더 키의 낚시 피어에서 아빠랑 엄마는 낚시를 계속 하시고 저는 비치 의자..

[게인스빌] 2009/12/12 씨더 키에 바다 낚시를 다녀왔어요

2009년 12월 12일 토요일 주말을 맞아 저희 가족과 다른 한 가족이 이곳 게인스빌에서 1시간 떨어진 씨더 키(Cedar Key)로 낚시를 갔답니다. 아침부터 게인스빌에는 비가 추적 추적 내리고 바람이 부는 상황인데... 아빠가 인터넷으로 위성 사진을 보시더니 씨더 키에는 비가 그치고 날이 맑아진다고 해서 출발하게 되었어요. 오전 11시경에 씨더 키에 도착했는데 아직도 가랑비가 멈추지 않고 있기에 근처 공원에서 미리 준비해 간 컵라면으로 점심을 떼우고 오후 1시경부터 비가 멈추기에 아빠랑 엄마는 씨더 키의 히스토릭 다운타운 옆에 있는 피어에서 낚시를 합니다만... 바람이 불어서 인지 잡어 입질조차 없는 모양이더군요. 오후 3시경에 엄마가 뜻하지 않게 쉽 헤드(한국의 감성돔 같이 생긴 거) 40센티 초..

[게인스빌] 2009/10/30 씨더 키(Cedar Key)에 다녀오다

2009년 10월 30일 금요일, 오늘은 금요일인데도 내일 할로윈 데이(Halloween Day)로 인해 학생들은 휴일이랍니다. 아빠와 같이 비지팅으로 나오신 분이 오래전부터 가족 동반해서 씨더 키(Cedar Key)에 게 잡이 하러 가자고 해서 오늘로 약속을 잡아 다녀오게 되었어요. 게 잡이를 하려면 바닷물이 많이 빠지는 썰물 시간대에 해야 하는터라 아빠가 인터넷을 통해 씨더 키의 바닷물이 많이 빠지는 시각이 오후 6시경으로 확인하고 각자 출발해서 오후 1시쯤에 씨더 키에서 두 가족이 만나기로 했답니다. 오후 1시 조금 넘은 시각에 씨더 키에서 만난 두 가족은 비치 파크에서 미리 준비한 음식들로 점심 식사를 했어요. 게 잡이를 할 씨더 키의 경비행장 근처 다리 밑으로 가 봤지만 물이 가득 들어차 있네요..

[게인스빌] 2009/10/10 씨더 키(Cedar Key) 조개잡이를 다녀오다

2009년 10월 10일 토요일, 게인스빌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씨더 키(Cedar Key)에 나들이 다녀왔어요. 이 곳에서 가장 가까운 바닷가인지라 바람쐬러 다녀오기 좋은 곳 같아요. 며칠 전에 집 근처 수산물 파는 가게인 Northwest Seafood에 갔는데 그 곳에 팔리는 조개와 굴이 모두 씨더 키에서 잡은 거라고 적혀있더군요. 그래서 엄마 아빠가 오늘은 씨더 키에 조개를 잡으러 가자고 하시더군요. 씨더 키에 정오 경에 도착해서 지난 번에 조개를 잡았던 경비행장 근처로 갔어요. [씨더 키의 경비행장 근처 다리 위에서 바라 본 씨더 키 시내 모습] [우리 가족이 조개를 줍고 게를 잡은 곳이예요] 이 곳에 물이 빠지면 수심 얕은 곳이나 가장자리에 조개가 보이면 그냥 주워담으면 되는 겁니다. 지난 ..

[게인스빌] 2009/08/29 씨더 키(Cedar Key)에 가서 게를 잡다

2009년 8월 29일 토요일, 오늘 가족들과 게인스빌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Cedar Key 라는 바닷가 도시를 다녀왔어요. 자그마한 시골 마을 같지만 시청도 있고 경찰서도 있으니 그냥 자그마한 도시라고 하는게 좋겠네요. 이 곳은 게인스빌에서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바다랍니다. 아빠의 목적은 이곳에 가서 사람들이 어떠한 채비로 낚시를 하는지 사전 답사가 주 목적인데 처음 가 보는 곳이니 만큼 차근 차근 도시 구경도 할 예정이랍니다. [게인스빌에서 Cedar Key(씨더 키)까지 다녀온 경로] 게인스빌에 있는 집에서 씨더키 까지 거리는 60마일 조금 더 넘고 자동차로는 1시간 20분 가량 걸린답니다. [Cedar Key 도시 맵이예요] 씨더 키의 맵을 보니 맵의 가운데 하단에 툭 튀어나온 피어(P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