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발 소스 2

[인도네시아] 제7편 - 바뉴왕이에서의 세 번째 호텔로 이동해 카와이젠 투어 준비를 하다

2018년 8월 9일 목요일,인도네시아 브로모와 카와이젠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바뉴왕이에서의 셋째날 아침입니다. 이 곳 엘 로얄 호텔의 숙박비에 무료 조식 뷔페가 포함되어 있는지라 오전 8시 반경에 호텔 레스토랑으로 가서 아침 식사를 즐긴다. 먹을게 푸짐한 편이라 나름 가볍게 먹으려고 노력했음에도 배가 많이 불러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아침 식사 후에 객실에서 포만감을 만끽하며 시간을 보내려다가 생각을 다시 고쳐잡고 오전 9시 45분경에 집사람과 함께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호텔 수영장으로 향한다. 물놀이라도 하며 소화도 시키고 축적된 칼로리를 조금 소모시키려는 거다. 그렇게 30여분 물놀이를 하며 놀다가 객실에 올라가 샤워를 한 뒤에 여행 가방을 챙겨 오전 11시 반경에 체크아웃을 한다. 오늘은 캄..

[인도네시아] 제7편 - 루뗑에서 Gunung Mas 버스를 타고 5시간 걸려 바자와에 도착하다

2018년 5월 4일 금요일,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이 곳 플로레스섬을 여행하게 된 주된 목적은 바로 인도네시아의 소수 민족들이 여전히 살아가고 있는 전통 마을들을 구경하고 그들을 생활 모습을 구경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제 오후에 이 곳 루뗑(Ruteng)에 도착해 처음으로 루뗑 루 전통 마을(Ruteng Ruu Traditional Village)을 잠시 둘러보게 되었는데 도심에 위치해 있는 보존 지역이다 보니 기대에는 조금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사실 루뗑은 근처 찬차르 마을에서 거대한 방사형 논을 구경하는 것 이외에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오늘은 이 곳 루뗑을 출발해 바자와(Bajawa)라는 도시까지 이동하게 된다. 바자와에는 주변에 다수의 소수 부족들이 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