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띠아부디 슈퍼마켓 2

[인도네시아] 제5편 - 씨티은행 ATM 기기에서 국제현금카드로 현지 화폐 루피아를 대거 인출하다

우리 부부가 인도네시아 반둥에 처음 도착할 때에는 1백만 루피아(약 8만원)가 조금 넘는 인도네시아 화폐와 씨티은행 발행 국제현금카드 두 장 그리고 각자 주력으로 사용하는 신용카드를 한 장씩 챙겨온게 전부이다. 인도네시아 화폐는 예전에 1년간 이 곳 반둥에 살다가 귀국할 적에 혹시 다음에 다시 방문할 것에 대비해 챙겨놓았던 것이며, 씨티은행 발행 국제현금카드 두 장은 동일한 카드이지만 혹시라도 손상이 발생하면 다른 한 장을 예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여분으로 챙겨온 거다. 한국에서야 신용카드 한 장만 들고 있어도 하루 일과를 보내는 데 문제가 없지만 이 곳 반둥에서는 교통비와 로컬 레스토랑에서의 식비 등에 소소한 현금 지출이 요구되는 편이다. 그래서 반둥에 도착한 다음 날에 세띠아부디 슈퍼마켓(Setiab..

[파견일기] 제91편 - 파파야(Papaya) 슈퍼마켓에서 산 쭈구미로 해물 라면을 끓여 먹다

2018년 7월 15일 일요일, 어제 한국 식료품을 살 수 있는 파파야 슈퍼마켓(Papaya Fresh Gallery Bandung)에 들렀는데 해산물 코너에 쭈꾸미 6~8마리씩 든 냉동 팩들이 보이더군요. 한 팩 가격이 겨우 15,000루피아(약 1,200원) 정도 인지라 몇 개 사가지고 와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오늘은 그 중에서 하나를 꺼내 쭈꾸미가 든 해물 라면을 끓여 먹었답니다. 라면 역시 이 곳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해물 라면이다 보니 국물 맛이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보여주더군요. 반둥 북부 지역에서 제대로 된 한국 식료품을 구입할 만한 데가 파파야 슈퍼마켓과 세띠아부디 슈퍼마켓 이렇게 두 곳이 있는데 요즘은 집사함이 주로 파파야 슈퍼마켓을 주로 이용하는 편이더군요. 규모는 세띠아부디 슈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