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교수파견일기/인도네시아(Indonesia)

[파견일기] 제91편 - 파파야(Papaya) 슈퍼마켓에서 산 쭈구미로 해물 라면을 끓여 먹다

민지짱여행짱 2018. 8. 15. 00:33

2018년 7월 15일 일요일,


어제 한국 식료품을 살 수 있는 파파야 슈퍼마켓(Papaya Fresh Gallery Bandung)에 들렀는데 해산물 코너에 쭈꾸미 6~8마리씩 든 냉동 팩들이 보이더군요. 한 팩 가격이 겨우 15,000루피아(약 1,200원) 정도 인지라 몇 개 사가지고 와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오늘은 그 중에서 하나를 꺼내 쭈꾸미가 든 해물 라면을 끓여 먹었답니다. 라면 역시 이 곳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해물 라면이다 보니 국물 맛이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보여주더군요.


반둥 북부 지역에서 제대로 된 한국 식료품을 구입할 만한 데가 파파야 슈퍼마켓과 세띠아부디 슈퍼마켓 이렇게 두 곳이 있는데 요즘은 집사함이 주로 파파야 슈퍼마켓을 주로 이용하는 편이더군요. 규모는 세띠아부디 슈퍼마켓보다 조금 작지만 매장이 깨끗하고 보다 신선해 보이는 야채, 생선 및 고기류를 살 수 있기 때문이라 한다. 특히 파파야 슈퍼마켓 바로 근처에 큰 규모의 과일 가게가 있어 과일 구입과 식료품 구입을 병행할 경우에 방문하면 좋은 곳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