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4

[베트남] 제3편 - 퍼 호아(Pho Hoa)에서 쌀국수를 먹고 통일궁을 둘러보다

2015년 6월 24일 수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아침 6시경에 혼자 일어나 호치민의 아침 풍경을 구경하러 호주머니에 돈만 몇푼 챙겨넣은 후에 호텔을 나섭니다. 호텔 근처 길게 뻗은 공원을 몇 바퀴 빠른 걸음으로 돌아본 다음 사이공 강변으로 가서 강변을 따라 산보를 합니다. 조깅을 할 생각으로 짧은 반바지를 입은 터라 스마트폰을 안 챙겨가서 사진을 찍은 게 하나도 없네요. 거의 두 시간 정도 사이공 강변을 거닐며 재래 시장도 구경하고 가게나 식당 오픈을 준비하는 현지인의 생활 모습을 생생히 지켜볼 수 있었어요. 오전 8시경에 객실에 도착하니 아직도 집사람은 잠을 자고 있다. 한국에선 아침 10시가 되었는데도...ㅎㅎ 샤워를 마치고 집사람을 깨워 아침 9시경에 1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 아침 ..

[인도네시아] 제10편(마지막편) - 반둥을 떠나 자카르타에 도착한 후 귀국길에 오르다

2014년 8월 23일 토요일, 인도네시아 반둥 여행 7일차(마지막날)입니다. 오전 10시경에 살리스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 다음 빠순단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송영 버스를 타고서 자카르타로 이동합니다. 자카르타에 도착할 즈음에 극심한 차량 정체를 만나게 되어 결국 5시간이나 걸려 도착할 수 있었어요. 오늘은 밤 자정이 넘은 시각에 출발하는 귀국 항공편을 타게 될거라 남은 여유 시간을 자카르타 시내 쇼핑몰에서 귀국 쇼핑도 하고 지인이 운영하는 사우나에 들러 시간을 보냅니다. [살리스 호텔에서의 마지막 아침 식사입니다] [반둥을 떠나 자카르타로 이동하고 있어요. 아직 고속도로 정체는 없는 편입니다] [자카르타에 도착할 즈음에 심한 정체를 맞이하게 됩니다] [교통 정체에 맞춰 물건을 파는 분입니다] [반둥을 떠난..

[베트남] 제6편 - 호치민에서 외로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다

2013년 12월 25일 수요일, 베트남 호치민 여행 4일차이자 크리스마스 날입니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조식 뷔페로 식사를 한 뒤 객실 내에서 휴식을 취하다 오후에 호텔 근처에서 맛사지를 받고 호치민 시내를 두리번 거리다가 현지인이 소개하는 씨푸드 레스토랑에 가서 일찍 저녁 식사를 한 후 천천히 호치민 시내 야경을 구경하면서 호텔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마무리를 하게 되었어요. [그랜드 호텔 사이공 근처에 있는 다른 호텔의 맛사지 샵에 들러 맛사지를 받았어요] [몇 층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Huong Sen Hotel에 위치한 맛사지 샵이랍니다] [저는 (1) + (3) 60분 팩키지 서비스를 받았는데 해피 아워라 정가 269,000VND(약 13,000원)에서 10% 할인을..

[미국 동남부] 1일차 -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 있는 Holiday Inn에서 사우나를 즐기다

2010년 1월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가족여행 첫째날입니다. Anna Maria의 피어와 Holmes 비치 그리고 Bradenton 비치를 구경한 다음 Sarasota-Bradenton 국제공항 근처에 미리 예약해 놓은 Holiday Inn으로 갑니다. 호텔에 도착하니 오후 6시 반경이더군요. 룸을 배정 받은 다음에 미리 준비해 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1층의 실내 수영장으로 달려갑니다. [우리 가족이 2박하게 될 Holiday Inn 야경입니다] [엄마가 Priceline.com 사이트에서 비딩을 통해 1박당 택스/수수료 포함 54달러에 예약했어요] [4층 411호실에 묵게 되었는데 룸 입구의 복도에 깔린 카펫 색깔이 컬러풀하더군요] [퀸 사이즈 베드가 두 개인 룸을 배정해 주더군요] [1층..